아산시와 한국배구연맹이 18일 오전 11시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러시앤캐시 드림식스’ 프로배구단 연고협약식을 가졌다. 복기왕 아산시장과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협약서 서명을 통해 러시앤캐시 드림식스의 연고지와 홈구장을 각각 아산시와 이순신체육관으로 사용함에 동의했다.
아산시와 러시앤캐시 드림식스는 홈구장 사용뿐만이 아니라 대회운영 및 홍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시민들과 드림식스 배구단의 팬들에 대한 공감대형성과 서비스를 위해 서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우리은행 매각대상에서 제외돼 1년 넘게 한국배구연맹 관리구단이 운영해 온 드림식스배구단은 시즌동안 러시앤캐시의 네이밍스폰서십 참여로 17억을 긴급수혈 받았다. 드림식스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명예 감독이었던 김호철 감독과 영국국가대표 바카레 다미를 영입하는 등 시즌 우승을 위한 분위기 전환에 돌입했다.
아산시 이순신체육관 홈 개막 경기일정은 11월 14일(수) 저녁 7시이며, 홈팀 러시앤캐시 드림식스와 구미의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맞붙는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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