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문금남 씨가 ‘2012 단원미술제’ 미술부문에서 한국화부문 특선을 차지했다.
문 씨는 이번 단원미술제에 ‘나를 바라보다2’를 출품했는데, 작가의 현실과 현대사회의 진실성 없는 ‘소통의 문화’를 표현한 작품이다.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어려서부터 자주 이사를 다녀야했던 작가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또 다른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졌다. 이런 현실에서 작가는 외로움을 느꼈고, 현대사회의 진실성 없는 소통문화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
문 씨는 “스마트폰, SNS,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졌지만 역설적이게도 서로 마주보고 대화하는 진심어린 소통은 줄어든 모순의 시대”라며 “작품을 통해 겉으로는 밝고 화려해 보이지만 외로움에 가득 찬 나의 모순된 모습을 표현하고 나를 다시 되돌아보며 나의 모습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문 씨는 이번 단원미술제에 ‘나를 바라보다2’를 출품했는데, 작가의 현실과 현대사회의 진실성 없는 ‘소통의 문화’를 표현한 작품이다.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어려서부터 자주 이사를 다녀야했던 작가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또 다른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졌다. 이런 현실에서 작가는 외로움을 느꼈고, 현대사회의 진실성 없는 소통문화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
문 씨는 “스마트폰, SNS,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졌지만 역설적이게도 서로 마주보고 대화하는 진심어린 소통은 줄어든 모순의 시대”라며 “작품을 통해 겉으로는 밝고 화려해 보이지만 외로움에 가득 찬 나의 모순된 모습을 표현하고 나를 다시 되돌아보며 나의 모습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