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19일 오후3시 대전역 맞이방에서 ‘제1기 대전역 동행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응모하여 엄정히 선정된 제1기 봉사단은 중·고교생, 대학생, 직장인, 봉사단체 회원 등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철도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동행 환승 안내도우미 △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안내와 관광 상담에 관한 봉사활동 △재능 나눔(문화공연)분야에서 봉사한다.
이들은 10월 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이용객이 많은 매주 금·토·일요일에 활동 하게 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협의회,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를 비롯한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그룹 15개 단체가 참가한 이날 발대식은 한문희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의 발대사에 이어 이인학 대전 자원봉사센터장과 남재동 대전자원봉사연합회장의 축사, 황인방 국제라이온스협회356-B지구 총재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재능기부단원인 ‘나라사랑 댄스팀’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봉사단 학생대표에 위촉된 이경숙(우송정보대 철도과)양은 “악기연주 등 재능 나눔봉사로 대전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대전과 문화를 알리는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주부봉사단회장 박현숙씨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대전역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마음을 다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제1기 대전역 동행 자원봉사단은 지역학생, 주부, 직장인, NGO 회원과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코레일 최초의 봉사단이다. 이를 계기로 천안아산역, 천안역, 오송역 등 관내 주요 역별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역을 이용하는 사회약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환한 미소와 따스한 나눔으로 고객, 환경, 미래와 소통하는 국민기업 코레일이 되는데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042-25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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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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