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3학년도부터 고교 평준화 시행

지역내일 2012-09-13 (수정 2012-09-13 오전 9:39:58)

안산시 고교 평준화가 2013학년도,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적용됩니다. 따라서 올해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12월 17일 시작되는 고입 원서접수에서부터 지난해와 전혀 다른 고입 시스템을 적용받게 됩니다. 경기도 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계고 배정방법인 ‘선복수지원 후추첨’에 따라 학교를 배정받게 되는 것이죠.
평준화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보니 ‘성적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근거리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 등의 잘못된 정보들이 학부모들 사이에 돌고 있습니다. 이에 안산내일신문은 지역 교육계 최대 이슈인 고교 평준화와 배정방법, 학생 및 학부모의 고민 등을 다양하게 취재했습니다.


PART1. 안산시 고교 평준화 첫해


배정 방법은 ‘선복수지원 후추첨’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다른 학교로 배정


평준화 영향 받는 고교는 안산지역 일반계 고교 16곳
학교 배정은 ‘학군내 배정’과 ‘구역내 배정’으로 나누어 진행


안산시가 고교 평준화 지역으로 확정, 도교육청이 ‘선복수지원 후추첨’을 원칙으로 하는 학생 배정 방법을 발표했다.
학생 배정 방법에 따르면 안산시에서 고교 평준화의 영향을 받는 고교는 총 16개교이다. 기존 일반계 고등학교 14개교(경안고, 고잔고, 광덕고, 단원고, 선부고, 성안고, 성포고, 송호고, 신길고, 안산강서고, 안산고, 양지고, 원곡고, 초지고)와 신설 예정인 부곡고·상록고가 해당한다. 안산공고 등 특성화고와 자율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 특수지로 평준화 비적용 고교인 대부고 등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평준화에 따른 고등학교 배정은 ‘원서접수 - 전형 - 배정 예정자 발표 - 배정 학교 발표 - 등록’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일반계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원서접수 결과 안산지역 일반계고 총 모집정원보다 지원 학생이 많으면 전형을 통해 배정 대상자를 선발해야 한다. 반면 모집정원보다 지원 학생이 적으면 전형 과정은 생략되고 전원 배정 대상자가 된다.
안산교육지원청 이석태 학생학부모지원팀장은 “내년 안산지역 고등학교의 총 수용인원은 1만1000명 정도이고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은 1만600명 정도, 그리고 16개 일반계고의 모집정원은 8200명 정도이다. 예년 기준, 수치 기준으로 보면 학생 수용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순수하게 일반계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모집정원보다 많으면 중학교 내신성적(200점)을 기준으로 모집정원만큼 ‘배정 대상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정 대상자로 확정된 학생들은 지망 고교 순위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16개 고등학교에 배정되게 되며, 이 과정은 성적과 전혀 관계 없이 이루어진다. 원하는 학교에 지원한 후 연합고사를 치러 당락을 결정하던 지난해까지의 방식과 크게 달라진다.


학군내 배정에서 5개교, 구역내 배정에서 7∼9개교 선택 가능
배정 대상에 포함된 학생은 ‘선복수지원 후추첨’에 따라 고등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이 방법은 학생들이 입학하고 싶은 복수의 고등학교에 순위를 정해서 지원하고 학교에서 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 선발하는 방법이다.
학생들을 배정하는 과정은 2단계로 나누어진다. 1단계는 ‘학군내 배정’으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2단계인 ‘구역내 배정’으로 선발한다.
경기도교육청 임호연 장학사는 “1단계인 학군내 배정은 안산에 있는 16개 고교를 하나의 학군으로 묶어놓은 것으로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 2단계인 구역내 배정은 통학거리 등을 고려해서 안산을 두 개의 구역(서부구역, 동부구역)으로 나누고 출신 중학교 소재의 고등학교로 지원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안산지역 일반계고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원서를 작성할 때는 학군내 배정과 구역내 배정 두 가지 모두를 작성해야 한다.
1단계인 학군내 배정에서는 안산시에 있는 16개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5개교를 선택해서 배정 받기를 희망하는 학교 순서대로 기재하면 된다. 2단계인 구역내 배정에서는 정해진 구역의 중학생은 구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지원해야 하는데, 안산은 서부구역(1구역)과 동부구역(2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서부구역 중학교 졸업생은 서부구역에 있는 7개 고등학교에, 동부구역 중학교 졸업생은 동부구역에 있는 9개 고등학교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로 신입생을 배정받을 때는 해당 학교에 1지망한 학생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를테면 안산에 있는 A라는 고등학교에 1지망한 학생이 모집 인원보다 많으면 지망 학생을 수험 번호 순으로 정렬하고, 해당 고등학교장이 추첨한 기점과 해당 고등학교운영원장이 추첨한 간격수를 적용해서 추첨, 배정하게 된다. 만약 1지망 학생으로 배정 인원을 채우지 못하면 2지망 학생을 추첨해서, 그래도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3지망 학생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정원이 충원될 때까지 배정하되, 학군내 배정은 5지망까지, 구역내 배정은 끝지망까지 배정하게 된다.


안산해양중 등 일부 학교는 출신구역 조정 가능
일부 중학교의 경우 2단계 구역내 배정에서 출신구역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1구역에 포함된 단원중·별망중·와동중·초지중·안산해양중, 2구역에 포함된 경수중·광덕중·안산부곡중·성포중·송호중·양지중·중앙중은 일부 조건이 충족되면 구역 조정을 신청해서 1구역 학생이 2구역에, 2구역 학생이 1구역에 지원하는 게 가능하다.
임호연 장학사는 “안산의 중학교는 서부·중부·남부·북부로 나누어져 있지만 고등학교는 동부·서부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래서 일부 학생들의 경우 주소지는 동부지역에 해당하지만 학교가 서부지역에 포함되기 때문에 서부지역 고등학교로 가야하거나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신구역 조정이 진행되다. 희망 학생에 한해서 중학교 배정 사실 확인서를 첨부해서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여건 등의 문제 때문에 안산해양중은 조건에 관계 없이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출신구역 조정을 할 수 있다.
이밖에 학교폭력 가해자는 고교 배정 시 피해학생이 배정받은 학교와 다른 학교로 가게 된다. 지난 5월 1일 이후 학교폭력을 저질러 강제 전학 조치를 받은 학생이 대상이다. 예를 들면 가해학생 A군과 피해학생 B군이 동시에 C학교에 지망할 경우 B군이 C학교에 배정되면 A군은 자동으로 다른 학교에 배정되는 방식이다.


평준화 첫 시행 어려움 없을까
평준화 첫해인 만큼 고등학교 배정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일선 중학교 3학년 교사들은 진학지도의 어려움을 이야기 한다.
학교 배정 설명회장에서 만난 A교사는 “배정 대상자 선발에서 어느 정도의 학생이 떨어질지 전혀 가늠할 수 없어서 진학지도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전기학교인 특성화고로 진로지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일반계고 원서접수 결과 모집정원보다 지원 학생이 적으면 진로지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학교로 1지망 학생들이 몰리면서 끝지망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거나 평준화에 대한 이해 부족에 따른 문제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호연 장학사는 “안양이나 수원처럼 고교 평준화가 오래된 지역은 1지망 학교에 배정되는 비율이 80%가 넘고, 학군과 구역내 배정에서 5지망 이내로 배정되는 비율이 97%에 이른다. 이는 평준화가 오래되면서 고교 선호도도 평준화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준화 시행 첫해인 안산은 상위 지망학교에 입학하는 비율이 이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는 평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구청별, 학교별로 고교 학생 배정 방법 설명회를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우·하혜경 리포터 photo@naeil.com


안산 고교 평준화 앞두고 학부모들 이런 고민한다


“평준화되면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할까봐 걱정이에요. 아무나 다 일반계 학교를 갈 수 있으니 애들에게 공부하라고 말을 못하죠. 또 올해부터는 연합고사도 안 치른다고 하더라고요. 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공부 하라고 말했는데 이제는 뭐라면서 공부하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서 아무개씨 (본오동 자녀 중 2학년)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 할 지 고민이에요. 소위 명문으로 손꼽히는 고등학교에 보내면 선배들과 너무 비교되니까 학교에서 학년 전체가 찬밥 취급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고요. 또 중·하위권 학교를 지원하자니 아무래도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 것 같아요. 학교 선택이 가장 고민이에요.” 김 아무개씨(호수동 거주 자녀 중 3학년)


“저는 먼 학교로 배정될까봐 가장 걱정이에요. 알다시피 안산시 대중교통이 너무 불편하잖아요. 버스노선은 꼬불꼬불 돌아가고, 배차 간격도 너무 뜸하고요. 잘못하면 3년 내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줘야 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걱정이죠. 집 가까운데 고등학교를 두고 먼 거리 학교를 다녀야 한다면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제발 대중교통이라고 편하게 연결됐으면 좋겠어요.” 정 아무개씨(일동 거주 자녀 중1학년)



PART2. 평준화 안착 위해서는 교육시설 격차 해소 대중교통 정비 필요


안산지역 고교 평준화 시행으로 고교 서열화, 과도한 고교 입시경쟁 등 안산시 교육이 안고 있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고교 평준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다.


교육시설 격차 해소 지속적인 관심 필요
먼저 시민들은 학군 내 고등학교의 교육여건 격차를 해소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평준화 시행에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학부모와 교사들은 평준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교육시설 격차 해소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2009년 평준화 시행을 앞두고 도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안산시 관내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교사 1인당 학생 수, 학생 1인당 교사 면적에서 학교 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학급당 학생 수의 경우 신길고등학교가 38.2명인데 비해 원곡고등학교는 43.8명으로 6명 정도 차이가 났으며 학생 1인당 교사 면적에서도 원곡고는 10.2㎡인데 비해 성안고등학교는 6.9㎡로 3.3㎡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학교 간 시설 격차 해소를 평준화 시행 전제조건으로 진단한 바 있다.
평준화 실시를 앞두고 학교별 시설 격차 해소는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을까? 다행히 평준화 논의가 길어지는 동안 학교 시설 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는 꾸준히 진행됐다.
안산시와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고등학교 시설 개선에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교육시설 격차 때문에 기피고등학교가 발생한다면 가뜩이나 고등학교가 부족한 안산에서 평준화의 원활한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기피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안산시 외곽에 위치해 통학여건이 나쁜 안산고등학교에는 지난해 13억여원을 투입 기숙사를 설립했다. 신길고등학교는 도서실 환경개선, 체육관 시설과 기구를 확충하는데 1억8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건물이 노후한 원곡고등학교는 1억8500여만원을 들여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와 식당 신설, 건물 내부 도장 공사를 진행했다.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고등학교 시설개선에 지원한 금액은 59억여원이며 앞으로도 시설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록고 부곡고 신설 교육여건 개선 기대
중학생 대비 고등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동부구역에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본오동에는 상록고등학교가 부곡동에는 부곡고등학교가 내년도 개교를 목표로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록구 부곡동 446-3번지에 건립중인 부곡고는 내년 3월 개교시 12학급 입학정원 420명이며 완성학급은 36학급 1350명이다. 2만552㎡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4081㎡, 일반교실 37개, 특별교실 24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상록고는 본오동 산 127번지 일원 2만3684㎡ 부지에 들어선다. 건축연면적 1만6383㎡, 46개 일반교실과 22개 특별교실 등을 갖춘다. 개교당시 14학급 입학정원 490명이며 완성학급은 42학급 1470명이다.
신설고등학교 설립으로 주변에 진학이 가능한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었던 본오동과 부곡동 지역 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로 진학이 가능하게 됐다.


스 노선변경 검토 중, 외곽학교 통학 민원 해결엔 부족
평준화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큰 우려 중 하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이 가능한 학교로 배정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안산시는 계획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노선 굴곡도가 심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 대표적인 지표로 안산시 버스 노선 굴곡도는 2.17. 굴곡도는 1에 가까울수록 최적노선을 의미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굴곡도 1.3을 넘어가면 이용자들은 많이 우회하는 것으로 느낀다. 이에 비해 안산시 버스 노선 굴곡도 2.17은 그야말로 돌고 도는 노선을 의미한다. 더구나 외곽에 위치한 학교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은 배차간격도 넓고 노선도 적어 전반적인 통학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대책 마련을 위해 주요 지점에서 각 학교별 통학시간을 측정 중이다. 이를 근거로 안산시에 노선신설과 증차 운행을 요구할 계획이다.
안산시도 지난 7월 소통위원회 회의를 열고 평준화를 앞두고 통학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안산시는 시 외곽에 위치한 선부고와 광덕고 안산고등학교가 통학여건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하고 노선 변경을 검토중이다. 소통위원회 교육문화 분과위원회는 마을버스 3번이 광덕고등학교까지 연장운행 할 것과 62번과 98번 버스가 선부고등학교를 경유할 것, 77,20-1번 버스의 안산고등학교 연장운행 등을 제안했다.
안산시 녹색교통과 관계자는 “평준화되면 대중교통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데 공감을 한다. 하지만 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노선 전면 수정이나 노선 신설 등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검토중인 노선변경과 연장 운행등이 불편 해소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진 미지수다. 일단 대부분의 노선이 굴절돼 있는데다가 학교노선을 추가한다면 일반시민들의 불편함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평준화 안착화 위해 시의회 특위 구성
고교 평준화의 안정적인 시행과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안산시의회 교육복지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진 의원)가 꾸려졌다. 기획 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주축이 돼 꾸려진 특위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안산시 교육지원 정책 점검과 교육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김철진 특위 위원장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는데 최대한 시행착오 없이 안정화 되려면 교육지원청과 안산시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두 기관이 긴밀히 협조할 수 있도록 대화 창구를 만들고 시 행정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평준화 시행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이 모아져 행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창구역할도 할 것”이라며 “평준화를 앞두고 의견이나 제안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특위는 평준화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들에게 입시제도 변화를 알리는 것이 가장 큰 일이라며 학부모 설명회를 위한 예산을 추경에 올렸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상록구와 단원구에서 대규모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방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준화 홍보 뿐만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받아 미흡한 부문은 무엇인지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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