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6일 감성초 부강초 금호중 연서중 등 4개교의 개축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모두 개축으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간 시설격차 해소를 위한 첫 단추인 개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노후교사 개축사업은 이번 개축심의 통과된 4개 학교와 이미 개축심의가 완료된 조치원명동초를 포함해 총 5개 학교에 193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개축심의가 통과된 4개 학교는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올라 11월 설계 착수, 2013년 4월 공사 착공, 12월 준공 예정이다.
설계방향은 친환경, 에너지절약, 무장애, 안전한 학교시설을 추구하고, 교과교실제 등 교과과정 운영에 적합하면서도 시설이용의 편리성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운동장 현대화 사업 등 외부환경도 동시에 개선해 사업의 효과가 배가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성 시교육청 재무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예정지역과 편입지역간의 교육시설격차 해소에 주력할 것이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시설 환경을 갖춰주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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