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 음악, 사람이 음악향연을 펼친다!’
9월13일~17일 ‘소리 한 상 가득’에 풍덩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의 대표축제인 세계소리의 향연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한바탕 축제마당을 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에 선정될 정도로 이미 세계 속의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16개국의 소리꾼 및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42개 프로그램 203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친구와 연인, 가족을 위한 공연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다음 공연들을 주목해보자. 대중음악과 국악의 경계를 넘어선 이색콘서트 ''김형석 with Friends''와 음악을 통해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하림과 집시&피쉬 오케스트라-집시의 테이블'', 한국 장단을 드럼으로 빚어내는 박재천이 세계적인 타악 연주자들과 함께 선보이는 ‘두드림’ 등이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북도립국악원은 춘양의 로맨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한 창극 ''춘향아씨''를 선보인다.
신재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삶을 다룬 문순태 작가의 소설 ''도리화가''를 창작 판소리극으로 재탄생 한 ''2012 광대의 노래''는 판소리 애호가들이 즐거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풍류, 불타는 주말, 신나는 클럽파티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와 함께 가을밤의 풍류를 느낀다. 아쟁 김일구 명인과 대금 원장현 명인의 ''풍류 산조의 밤''은 한국전통음악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축제를 두 배로 즐겁게 보고 즐기고 싶다. 젊음과 열정, 도전을 향한 불타는 주말 공연과 함께 더욱 신나게 즐겨보자.
총 상금 2,000만원을 건 긴장감 넘치는 경연 및 릴레이 콘서트 ''소리 프론티어''. 지난해 이 대회 대상팀 ''불세출''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젊은 감성이 어우러진 연주를 선보여 줄 ''불세출 초청연주회''. 불타는 축제의 밤 전주를 대표하는 클럽 공연장에서는 인디밴드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클럽 파티 ''소리클럽''이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축제는 어린이 세상!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어린이 소리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작은 축제다.
재미있는 스토리에 국악을 접목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창작극 ''공작새의 황금깃털'' 차세대 국악 신동들이 펼치는 노래대결로 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개방송 ''국악은 내 친구''심청가와 흥보가를 주제로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에듀테인먼트 소리 놀이터 ''판소리 스토리 박스&체험놀이''도 마련되어 있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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