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축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녹색농촌희로애락 체험한마당’ 행사를 10월 13일~14일까지 장태산 자연휴양림 및 기성동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여는 녹색농촌체험한마당 행사는 2011년 심사 결과, 도시 근교의 발전 가능한 농촌 축제로 평가 받았다.
올해 대전시에서는 유일하게 서구가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전국에서 총 33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벼베기, 메뚜기잡기, 고구마 캐기, 알밤 줍기 등 논밭체험과 짚공예, 떡메치기, 전통두부 만들기, 연잎효소 제빵 체험 등 녹색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백일장·사생대회는 물론, 어린이 전통한옥문화 체험, 가을음악회, 전통혼례식 등 지난해보다 새롭고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과일, 꿀, 옥토진미(쌀), 채소 등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구 김은옥 경제과 과장은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녹색체험 농촌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은 농촌체험으로 건강한 삶을 찾고, 농촌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통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서구 경제과 042-611-6183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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