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창단 5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484회 정기연주회 “창단 5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향의 창단일(1962년 11월2일)에 맞춰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50년의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수석지휘자 리신차오가 음악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칭다오 심포니 오케스트라(Qingdao Symphony Orchestra)단원들과 중국중앙음악원 교수 등 중국 전통관악기인 ''수르나이''의 저명 연주자를 축하사절단으로 초청하여 한중 양국간의 우정과 화합을 되새긴다.
중국 작곡가 시완춘의 ''축일 서곡''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부산시립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의 여성합창과 함께 메인 스테이지인 2부에서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으로 50년을 동행해온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쁨과 축하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또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선사하는 협연 무대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12세의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양을 협연자로 초청하여 미래지향적 의미를 배가시키고자 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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