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천년전주 기네스’선정

지역내일 2012-10-25 (수정 2012-10-25 오전 11:55:16)
전주시가 시민들의 별난 자랑거리를 찾아서 처음으로 ‘천년전주 기네스’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전주 자랑거리 별난 이색 기록 찾기 사업인 ‘천년전주 기네스’에 총 125건이 접수되어 지난 12일 심사를 거쳐 최종 110여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13명의 위원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활기찬 이야기, 멋진 이야기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이번 선발된 천년전주 기네스는 전주를 자랑할 수 있는 기념비적이고 상징성이 있는지 또는 지역 특성과 부합하고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 시민들의 끼나 자랑거리, 숨은 재주 등 별난 이색적인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네스는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끼와 재주가 녹아있는 별난 이색기록으로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전주의 자랑거리가 되기에도 충분하다.
천년전주 기네스 화제작으로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지에 호랑이 그리기, 오랫동안 우표·엽서 수집, 옻나무로 목부작 제작, 31년째 시내를 누비는 포니2 그 밖에 화제작으로 5년 동안 성서의 모든 구절을 전통한지에 붓글씨로 쓴 성경책, 혼자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나홀로 사물놀이’, 52년째 신문, 잡지 등 전주 소식 스크랩 보관, 20년째 매월 2~3회 아름다운 생명나눔 헌혈왕, 주)샤뽀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최초 한지 갓’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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