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페라하우스 이렇게 짓는다
북항 재개발지역에 들어설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청사진이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오페라하우스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통해 노르웨이 스노헤타(Snohetta)사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오페라하우스 설계 당선작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을 우선 고려한 것이 특징. 땅이 솟아오른 것처럼 지붕과 땅이 연결돼 있는 형태의 디자인으로, 밖에서 자연스럽게 지붕으로 걸어 올라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지붕에 야외공연장을 설치해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공모전에는 10개팀이 참가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1천800석 규모의 오폐라 전용극장 등의 시설을 갖춰 북항 재개발지역 해양문화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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