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훈의 공부비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정훈은 “10시간 공부할 걸 2시간만 하고도 점수가 잘 나오는 방법을 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고교 시절 전교 1등, 전국 모의고사 25등, 서울대 치의예과 차석 입학으로 알려졌다.
방송 후 김정훈과 같이 집중해서 공부 할 수 있는 비결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집중력 부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조건 공부? 이제는 두뇌를 개발해야 =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공부라고 여기는 부모들이 많다. 무조건 책을 붙잡고 있으면 공부라고 여겨서 아이들에게 내내 잔소리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무모하고 비과학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더브레인HB두뇌학습클리닉 현상태 원장의 이야기다.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오히려 학습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현 원장은 “무조건 오래 앉아 있기보다 자신의 집중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훈련을 통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10시간 분량을 2시간에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습시 두뇌의 효율성을 최대로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놀면서 공부하는 것 같지만, 두뇌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집중’하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어릴 때부터 무의식중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집중력과 학습에 대한 기본 능력을 갖추는 것은 태어나서부터 만6세까지 전두엽이 형성되는 시기다. 이때 기본기가 형성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고, 흥미를 잃게 된다.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하면 안 된다? =
부모들은 흔히 ‘공부할 때는 정신을 바짝 차리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학습에서 멀어지게 하는 방법이다. 현상태 원장은 “학습을 의식하고 긴장하게 되면 뇌 활동에 쓰일 에너지가 긴장한 몸에 몰려 그 자체로 학습에 영향을 준다”며 “공부 할 때 어깨가 뻣뻣하다고 하거나 피로를 호소한다면 긴장한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학습량이 많지 않고 내용도 깊지 않았던 저학년의 경우 큰 무리가 없다. 고도의 학습이 아니고, 단순한 직관으로 해결해낼 수 있는 학습활동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그 이후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행할 내용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지며 아이는 점점 학습에 어려움을 느낀다. 버거운 학습은 쌓이고 쌓여 ‘성적하락’이라는 결과로 폭발한다.
이럴 때 두뇌학습이 힘을 발휘한다. 아이와 함께 더브레인HB두뇌학습클리닉을 찾은 부모들은 대부분 “우리 아이가 그런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공부를 안 하거나 산만한 것을 아이의 탓으로 여겼는데, 아이의 상태가 공부를 할 수 없게끔 길들여져 온 것을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하기 때문이다.
공부 잘 하는 사람, 시각·청각 주의집중력 월등
특히 아이들 학습에는 시각·청각 주의집중력이 중요하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시각·청각 주의집중력이 월등하다. 이는 KBS ‘스펀지2.0’에서 서울대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각 주의집중력과 청각 주의집중력 실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각 주의집중력 실험은 1~10의 숫자가 써진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 각각 10개씩의 나무판을 지시에 따라 빨리 찾는 것이었다. 단연 서울대생들이 훨씬 빠르게 순서대로 찾아냈다.
전자계산기에 불러주는 수식을 계속해서 듣고 입력해서 답을 내는 청각 주의집중력 테스트에서도 서울대생들은 한 명도 틀리지 않고 정답을 맞혔다. 이에 비해 일반인들은 오답을 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더브레인HB두뇌학습클리닉은 두뇌학습을 통해 시각·청각주의집중력을 기르고, 이를 통해 긴장하지 않고 학습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본기를 훈련한다. 현 원장은 “두뇌학습을 받은 학생들은 일정기간의 트레이닝이 끝나면 학습에 대한 긴장이 떨어지고, 시각·청각 주의집중력의 강화로 학습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10시간 분량을 2시간에 끝내는 공부, 절대 불가능하지 않다.
문의 : 더브레인HB두뇌학습클리닉. 041-523-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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