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원인과 증상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뚜껑 열리는 일’이 많아진다면 실제로 뚜껑이 열리게 된다. 탈모 중 가장 흔한 것은 머리 뚜껑 부위의 모발이 빠지는 정수리 탈모다. 정수리 탈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통적인 증상은 모두 머리에 열이 많다는 것이다. 열은 속성이 위로 올라가기 쉽다. 평소 열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나 수면부족으로 열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열이 위로 올라 머리가 뜨거워진다. 머리에 몰린 열은 모발의 주기를 빠르게 해서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모공을 항상 열려 있게 하므로 모발을 잡는 힘이 약해져서 쉽게 탈모를 유발시킨다.
인체가 열을 조절하는 능력은 신장에서 나온다. 신장은 찬 기운은 머리로 올리고 뜨거운 기운은 내리는 ‘수승화강’ 하는 기능이 있는데, 늦은 수면과 밤샘은 신장을 약하게 해서 열을 더욱 오르게 한다.
직장인들에게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탈모가 있는데 바로 앞머리탈모다. 흔히 엠자 탈모라고 하며 앞머리라인이 올라가는 유형이다. 앞머리 탈모는 소화기능과 관련이 많다. 머리라인을 흘러가는 경락은 ‘위경’인데,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하고, 속이 쓰리고, 무른 변을 보는 경우, 앞머리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과식과 야식이다.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벌어지는 저녁 모임의 음주와 야식은 앞머리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탈모 예방법
탈모의 특징은 일단 진행은 느리지만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탈모는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탈모 예방의 가장 큰 포인트는 머리에서 열을 내리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열이 올랐다가 쉽게 내려가지만 탈모인들의 경우는 열이 쉽게 오르고 또 한 번 오르면 잘 내려가지 않는다. 열이 계속 몰려 있으면 탈모가 유발되기에 빨리 내리는 것이 좋다.
직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계단을 걷는 것이다. 물 한잔을 마시고 계단을 올라가게 되면 하체로 혈액공급이 왕성해지면서 혈액이 머리에서 빠져나가게 되어 머리의 열을 쉽게 떨어지게 된다.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 중 첫 번째는 수면이다. 12시 전에 잠에 들어 8시간을 자면 몸의 피로도 풀리고 신장의 기능도 좋아지면서 탈모가 예방된다.
앞머리 탈모가 있는 경우는 야식과 과식을 하지 말고 한 끼 식사를 15분씩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서 위장의 부담을 줄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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