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식! 그가 돌아왔다’
한때 중계동의 대표적 입시전문가로, 중계동을 학원1번지로 만든 주역 중 한 명인 강상식 전 학림논술연구소장. 그는 중계동에서 처음으로 논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대입 수시에 강한 중계동’을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뿐만 아니라 대학입시의 3세대 논술인 유형별 논술이라는 명칭을 만들어내고, 유형별 논술 커리큘럼을 체계화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 대치동 예섬학원 논술대표강사로 활약 중인 그가 은행사거리에 고등부 전문학원인 ‘밀레토스’를 개원, 11월 개강을 앞두고 중계동 학원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강상식 원장은 “중계동 학원가가 몇 년 전부터 방향성을 잃어 대입 결과가 나쁘다.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새로운 학원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계와 대치의 경험을 살려 ‘학생을 위한 최적화 시스템’을 제시하겠다”고 전한다.
학생을 중심에 둔 밀레토스만이 갖춘 파격적이고 신선한 시스템
밀레토스에서는 과목별 학년별 전문 강사진을 구축, 강사들이 자신이 맡은 학년에 집중함으로써 해당 학년에 맞춘 전문성과 집중력으로 고효율의 강의를 제공한다. 학생 입장에서는 최적의 개인 맞춤형 수업이라 할 수 있다. 강사진 모두 지역적 상황을 잘 파악하고 강의력이 검증된 중계동 출신의 대치동 강사들로 현재 대치동 미래탐구학원과 예섬학원,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사로 활동 중이다. 자연계열 강사진 중에서는 의,치학전문대학원과 약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메가MD 강사들도 포함돼 있다.
학부모와 학생의 요청에 의한, 양방향 주문형 강의인 TOD(Teaching on Demand)) 강좌도 눈에 띤다. 짧은 단기강좌의 형태, 혹은 한국사인증시험대비나 과학논술 등 소수의 필요에 의한 강좌도 수요자의 요청이 있다면 강의를 개설한다. 또한 수업에 있어 기존 강사 외에도 학부모들이 원하는 강사가 있다면 강사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영입한다.
기존 학원들이 학습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문제풀이형 과제를 제시한다면, 밀레토스에서는 단계별 필기과제를 제시한다.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문제풀이형 과제를,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문제풀이+해설을 하게 해 학생이 작성한 해설에 대한 첨삭을 하고,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문제풀이+해설+문제제작을 하게 함으로써 공부의 질을 향상시킨다. 그리고 집단지성을 활용한 스터디 방법인 ‘위키 스터디’를 운영, 한 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톡 집단 채팅방을 열어 서로 자료도 찾으면서 학생들이 질의와 응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강의 및 학부모 대상 카톡 상담방 등의 관리시스템,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카톡을 보조적으로 활용해 학습능률을 높인다.
대치동 최고 강사들로 수리논술 과학논술 언어논술 강사진 구성
논술 강사진 또한 전원 대치동 강사들로 언어논술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상위 Top3 강사들로, 수리논술 과학논술 강사진은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으로 현재 대치동 미래탐구, 강남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사로 활동 중인 에이스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거리상 제약으로 인해 대치동까지 이동해서 수강하기 힘들었던 지역의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충분히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다.
논술강의 프로그램은 1단계로 글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유형별 논술을, 2단계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구성별 논술을 통해 개념화, 항목화, 다각화, 심층화, 구체화 등 다섯 가지 구성요소를 갖추는 것을 중점적으로 수업한다. 강상식 원장은 “최근 논술의 경향은 좋은 글쓰기 방법뿐 아니라 다각적 사고가 필요하다. 각 단계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흑백논리에서 벗어나게 되고,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통해 어떤 주제가 나오든, 어떤 문제가 나오든 자기의 주장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밀레토스에서는 11월9일부터 고3 대상의 수시대비 논술파이널 강좌가 대학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수업교재 모두 대치동과 동일하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19일에는 개원기념 설명회가 열린다. 유웨이 이만기에듀 평가이사가 나와 수능 전 3주 마무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Tip을 알려주며, 정인호 한의사를 초빙해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 건강관리에 관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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