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9월 2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특성화중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국제중·고등학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유입되는 외국인 및 귀국자들의 정주(定住) 여건을 고려해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인문영재 육성과 국제계열 전문 교육과정을 설립해 운영하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공립으로 설립한다.
대전국제중학교는 학년당 4학급으로 편성, 국제이해 과목과 외국어 교과를 특성화했다.
대전국제고등학교는 학년당 6학급으로 외국어와 국제계열 전문교과를 편성·운영한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고, 국제교류와 감각에 맞는 소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국제중·고등학교의 설립으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학습 및 학교선택권을 부여해 우리지역 교육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교육시설과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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