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화제 찾은 외국인들 무엇 샀나 봤더니..

지역내일 2012-10-15

쇼핑도 한류 열풍
국제영화제 찾은 외국인들 무엇 샀나 봤더니..



굵직한 행사가 많은 10월의 부산. 외국인 고객의 소비가 달라지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중국 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으로 외국인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의 초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의 선호 상품이 다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영향으로 국산품의 인기가 크게 증가한 것.
기존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국내 핸드백, 모피 등 국내 여성의류는 최소 50%에서 100% 이상 대폭 매출이 증가한 반면, 수입 홈패션, 주방용품 등 생활 장르와, 수입의류의 인기는 지난해에 비해 주춤했다.
먼저 잡화의 경우 지난해 외국인 고객 대부분은 `해외 명품`을 찾았지만, 올해 동 기간 동안 국내 브랜드의 핸드백을 구매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중국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MCM을 비롯, 소노비, 시슬리 등 국내 브랜드들이 외국인 고객에게 사랑 받으며 지난해에 비해 국내 핸드백의 매출이 3배이상 신장했다.
의류의 경우에도 수입 의류는 주춤한 반면, 국내 여성의류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장르별로 2배에서 4배 이상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 LAP, 톰보이 등의 국내 영 브랜드들은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브랜드 들로 동기간 영캐쥬얼, 여성캐쥬얼 상품군에서 매출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인 고객들에게 국내 브랜드의 진도모피가 인기를 끌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식품의 경우 지하1층 푸드파크의 선호도는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지만 상대적으로 고급인 9층 식당가를 찾은 외국인 고객들이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하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토담, 금수복국 등 한식당을 찾은 고객이 많았는데, 신세계센텀시티는 블로그나 여행 정보지 등을 통해 9층 식당가의 음식점이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이를 보고 많은 외국인 고객이 찾아준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센텀시티 안용준 홍보팀장은 "요즘 외국인 고객들은 과거에 비해 증정용 사은품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특히 기장미역, 부산이 그려진 홀더, 수묵화가 그려진 가방 등 한국적인 사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며"외국인 고객을 잡기 위해 국내 상품을 강화하고 한국을 나타내는 사은품을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신세계센텀시티)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