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 만들기
크로스핏, 우리는 스마트하게 운동한다
1:1 또는 그룹 PT로 날씬하고 건강하게
요즘 신체기능향상과 더불어 아름다운 몸까지 만드는 신개념 피트니스 크로스핏(CrossFit)이 유행이다. 장비를 이용해 개개인의 체력 향상과 트레이닝 목적에 맞게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현대인이라면 일생을 살면서 다이어트 한번쯤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제대로 성공해 자신이 원하는 몸매와 건강을 얻은 사람은 흔치 않다. 혹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도 건강을 잃거나 다시 살이 찐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과학적인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요즘은 퍼스널 트레이닝이 인기다. 1:1이나 그룹으로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운동을 하고 식단까지 철저히 교육 받는다.
과학적인 운동과 식단으로 몸 만들기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P2에서는 다양한 기구와 방법으로 그룹 PT를 하고 있다.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P2’ 옥덕필 대표는 “절식을 통한 다이어트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살이 빠져도 하루에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줄어 더 살이 잘 찐다”고 한다. 다이어트는 올바른 운동과 식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남들만큼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얄미운(?) 사람들은 사실 기초대사량이 높다. 쉽게 말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올바른 방법은 근력운동이다. 옥대표는 근육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고강도 근력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하면서 식단조절 교육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김동석(30) 트레이너는 “운동선수부터 입시체육생, 다이어트를 원하는 주부, 학생들까지 다양한 회원이 찾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도 성장에 맞는 운동을 식단조절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재미있는 운동
리복 크로스핏 구지연(33) 트레이너가 로잉머신을 이용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크로스핏 전문 피트니스센터인 ‘리복 크로스핏’의 김현일(30) 트레이너는 “크로스핏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즐겁게 하면서 복합적인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크로스핏 매력에 빠져 김 트레이너는 8년 가까이 했던 헬스를 접었다. 시간 대비 효과는 물론 재미까지 있다고 한다.
센텀호텔 옆에 있는 ‘리복 크로스핏’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클래스가 있고 원하는 시간에 참가할 수 있다. 아직 크로스핏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2회 정도 무료 이용 기회가 있다니 솔깃하다.
올바른 성장을 위해 아이들도 과학적인 운동 필수
부산에는 현재 크로스핏 전문센터가 3곳이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곳도 곳곳에 많다.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P2, 리복 크로스핏 외에도 센텀에 있는 엑스짐, 서면에 있는 스타피티 등 전문적인 센터가 많다.
무리한 유산소 운동으로 도리어 근력과 근파워가 감소하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로 살은 빼지도 못하고 건강가지 잃는 운동은 이제 그만이다. 비만으로 고민인 아이에게 먹지 말라고 야단만 치지 말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평생 건강을 지켜주자.
이제 나의 몸을 이해한 체계적인 방법으로 건강과 미를 찾는 스마트한 운동 시대다. 건강은 삶에서 필수다.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패턴을 이겨내고 건강과 아름다움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운동법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수많은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강추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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