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자영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여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영업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자영업자 수는 약 583만7100명으로 지난해 6월(566만7700명)보다 17만 명가량 증가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신규 숙박 음식점의 생존률이 5년 동안 29%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5년 내 10곳 중 7곳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다.
이런 여건 속에서 자영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것은 창업아이템과 검증된 인지도, 그리고 안정성 때문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창업 시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본사의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입맛 까다로운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국장과보리밥. (주)인건푸드의 대표적 브랜드 청국장과보리밥을 창업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박람회에서 (주)인건푸드 본사의 실제적 능력을 깐깐하게 검증해보기 바란다.
추억과 함께 하는 유기농 건강 식단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와 전통 재래식으로 만든 건강식 청국장. 보릿고개를 기억하는 어르신들은 물론 웰빙을 추구하는 폭 넓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다.
청국장과보리밥에서 제공되는 청국장은 경북봉화에서 계약 재배하는 유기농콩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30여년 연구한 전통 재래식 방법으로 콩을 띄워 청국장 특유의 강한 냄새를 없앤 것이 특징. 때문에 외국인과 아이들까지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거듭 났다.
유기농 보리쌀과 친환경 쌈 역시 산지 유기농 전문 업체와 계약, 유기농 제품만을 선별해 상에 올리고 있다.
청국장과보리밥 탁광진 청담점 점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재료만이 제대로 된 건강한 맛과 영양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최상의 신선도를 위해 콜드체인시스템과 일일배송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국장과보리밥의 인기 메뉴는 단연 유기농쌈정식. 건강 가득 보리밥에 여섯 가지 나물과 여섯 가지 반찬, 그리고 상추·겨자·로메인·샐러리 등의 유기농 쌈이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쌈을 싸서 먹어도 그 맛이 그만이지만 고사리·버섯·취나물·무생채·유기농 어린잎·호박 등의 나물과 청국장·비지를 보리밥 위에 얹어 고소한 들기름과 오미자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맛도 일품. 여기에 테이블에서 팔팔 끓고 있는 청국장이 더해지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은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보성에서 녹차를 먹여 키운 국내산 돼지만을 사용,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시골보쌈도 인기가 많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 중에는 이곳만의 후식인 미숫가루 슬러시를 먹기 위한 마니아도 있다. 집에서는 잘 먹지 않아 엄마의 애를 태우는 아이들에게도 이곳 미숫가루 슬러시는 인기가 높다. 청국장이나 보리미숫가루, 전통강정 등은 판매도 하고 있어 주부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청담점, 성공적인 창업의 정석
약 165m²(50평)에 20여 개 테이블을 갖춘 청담점은 청국장과보리밥 창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다. 같은 장소에서 3~4개의 다른 업종 음식점이 영업을 했지만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청국장과보리밥은 달랐다. 건강을 고려한 웰빙 식단은 연령과 상관없이 많은 고객층을 구축했고, 평일 직장인들은 물론 주말 가족모임이나 친지들의 회식자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쾌거다.
탁 점장은 “메뉴가 적절하고 음식 맛이 뛰어나면 장소와 상관없이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 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2년 동안 매달 매출이 증가, 현재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창업을 할 때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것은 검증받은 메뉴와 인지도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청담점 역시 탄탄한 메뉴와 영업 매뉴얼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행착오 없이 안정성을 추구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저 또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엑스 창업박람회에서 확인하세요
오는 9월6일에서 8일까지 열리는 ‘2012 프랜차이즈 서울 Fall''에서 ’청국장과 보리밥‘ 창업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코엑스(C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창업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역사를 가진 박람회로 각 분야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창업박람회 기간 중 상담하고 계약한 고객에게는 가맹비 50%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1599-6399, www.ikfood.com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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