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제2회 동구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12일 대전도시철도 대전역(지하철역)에서 개최했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19개 사업체가 참여해 65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 500여명은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이력서 작성, 구인업체 인사담당자 현장면접 등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되는 장애인들은 정규직, 계약직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임금은 평균 월 100만 원 정도며 4대 보험 가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장애인 의무 고용률 2.5%를 초과 고용하는 사업주는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일정액의 ‘장애인 고용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동구는 박람회장을 찾는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 배치(대전수화통역센터) △이력서 작성을 위한 증명사진 무료촬영(충남대 자원봉사동아리) △안마서비스(대전맹아학교) △직업재활기관(판암보호작업장)의 커피, 제과제빵 무료시식 △장애인인식개선 포스터, 만화전시 △직업능력 개발(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정신건강 상담(동구정신보건센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최정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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