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 그 이상의 가치 - 발머스한의원

탈모, 몸이 보내는 적신호

진행성 질환이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 서둘러야

지역내일 2012-09-25

“나이 사십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어요. 외모보다 실력이 우선이란 판에 박힌 말로 위로를 받을 수 없어요. 저에겐 탈모가 손가락 하나 없는 것 같았습니다.”
지방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김재섭(40·청주)씨의 말이다. 김 씨는 20대 초반부터 진행한 탈모를 방치했다가 이제야 전문의를 찾았다.
대한피부과학회가 탈모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탈모 환자의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겪는다. 특히 20대는 93.8%, 30대는 76.6%, 40대는 62.7% 등 젊을수록 그 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스트레스는 대인관계 문제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부담을 느끼거나(63.3%), 이성 관계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41%)고 한다.

이장석 발머스한의원 원장이 탈모 문제로 내원한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나이·연령 불분 탈모 환자 급증 =
발머스한의원 이장석 원장은 “최근 탈모 환자는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심지어 수험생이나 유치원생까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탈모 치료 전문병원인 발머스한의원의 내원환자 중 70∼80%가 2,30대이며 그중 여성 내원자가 50%를 차지했다. 어린 환자인 경우 또래에게 놀림을 받는 일이 많아 상담치료와 병행하는 사례가 많다. 이 원장은 “아이인 경우 우울증과 집단따돌림의 요인이 될 수 있으니 부모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탈모 인구의 증가 요인으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체질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을 꼽았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는 출산 이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한 원인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장석 원장은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단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없이 빠지기 시작한다고 느끼면 전문병원을 찾아야한다. 탈모는 몸이 보내는 건강의 적신호이기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고열량 음식 섭취 등의 나쁜 생활 습관은 신체의 조화를 망가뜨린다. 체내의 열이 두피로 상승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탈모가 발생하는 것이다. 때문에 탈모 환자 대부분이 두피의 열감 안면 홍조 증상과 복부냉증 수족냉증 등 신체 열의 불균형 현상을 겪는다. 


발머스한의원에서는 발모 치료를 위해 탈모를 막고 침 치료와 약재 치료, 두피 개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발모율 93.2%, 두피 ‘열’을 다스려 =    
발모 치료의 첫 단계는 진단이다. 탈모가 진행하고 있는 부위의 사진과 체열 상승이나 저하의 원인을 찾아 탈모의 진행을 저지하는 것이다.
이장석 원장은 “일단 탈모를 막고 침 치료와 약재 치료, 두피상태 개선을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며 “발모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신의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시간과의 싸움이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다시 스트레스를 부르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환자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한다. 환자의 생활 습관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발모에 적합한 생활환경을 조언하고 복용하는 약도 빠뜨리지 않고 점검한다. 6개월∼1년을 치료 기간으로 산정해 환자의 체질 변화에 주력한다.
때문에 발머스한의원을 거쳐 간 환자들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발모와 함께 몸이 가벼워졌다’는 평가가 많다. 탄방동에 거주하는 주부 최미영(53.가명)씨는 탈모를 가리기 위해 부분 가발을 사용했지만 탈모 부위는 더 넓어져 전체 가발을 써야할 정도로 나빠졌다. 최 씨는 “발머스한의원을 다니며 발모는 물론 피부까지 좋아졌다”며 “근본적으로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일인 지 몰랐다”며 만족스럽게 말했다. 환자 대부분 한 달에 한 번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고 나머지는 병원 처방에 따라 생활해 발모에 성공했다. 발머스한의원의 발모율은 현재 93.2%. 유전적 탈모도 발모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
이장석 원장은 “가을은 더욱 탈모 진행이 빠른 계절”라며 “샴푸 후 모발을 찬물로 헹구는 마지막 단계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탈모 방지 습관”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발머스 한의원 1661-8501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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