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복 15번째 개인전

지역내일 2012-08-28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7일까지 ‘박천복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천복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인전이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두터운 질감의 그림은 또렷하지 않은 형태를 보기 위해 더 물러나게 되고 부조 같은 질감을 보기 위해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관람객의 이동을 자연스레 유도한다.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풍경화 작품들을 보여준다. 완성된 결과보다는 그려가는 과정에서 작가의 기질과 정서가 응축된 세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풀어진 듯하면서, 긴장되고 잔잔한가 하면 폭발할 것 같은 정중동의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색채 또한 자연 속에서 보는 색감처럼 강렬하다. 그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타협의 색깔이 아니다. 바르고 바르는 과정에서 밑색이 자연스럽게 배어 올라오는 색은 언제나 혼합된 색채이다. 거기에는 까칠까칠한 터치와 선들이 꿈틀거리며 많은 풍경과 얘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덕지덕지 발라져 두터워진 물감으로 우리들의 삶의 흔적을 표현한다. 작가는 시간이 흘러 화석이 되어버린 단단한 돌처럼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진짜 삶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다.
문의 : 063-290-6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