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7일까지 ‘박천복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천복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인전이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두터운 질감의 그림은 또렷하지 않은 형태를 보기 위해 더 물러나게 되고 부조 같은 질감을 보기 위해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관람객의 이동을 자연스레 유도한다.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풍경화 작품들을 보여준다. 완성된 결과보다는 그려가는 과정에서 작가의 기질과 정서가 응축된 세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풀어진 듯하면서, 긴장되고 잔잔한가 하면 폭발할 것 같은 정중동의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색채 또한 자연 속에서 보는 색감처럼 강렬하다. 그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타협의 색깔이 아니다. 바르고 바르는 과정에서 밑색이 자연스럽게 배어 올라오는 색은 언제나 혼합된 색채이다. 거기에는 까칠까칠한 터치와 선들이 꿈틀거리며 많은 풍경과 얘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덕지덕지 발라져 두터워진 물감으로 우리들의 삶의 흔적을 표현한다. 작가는 시간이 흘러 화석이 되어버린 단단한 돌처럼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진짜 삶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다.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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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복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인전이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두터운 질감의 그림은 또렷하지 않은 형태를 보기 위해 더 물러나게 되고 부조 같은 질감을 보기 위해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관람객의 이동을 자연스레 유도한다.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풍경화 작품들을 보여준다. 완성된 결과보다는 그려가는 과정에서 작가의 기질과 정서가 응축된 세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풀어진 듯하면서, 긴장되고 잔잔한가 하면 폭발할 것 같은 정중동의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색채 또한 자연 속에서 보는 색감처럼 강렬하다. 그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타협의 색깔이 아니다. 바르고 바르는 과정에서 밑색이 자연스럽게 배어 올라오는 색은 언제나 혼합된 색채이다. 거기에는 까칠까칠한 터치와 선들이 꿈틀거리며 많은 풍경과 얘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덕지덕지 발라져 두터워진 물감으로 우리들의 삶의 흔적을 표현한다. 작가는 시간이 흘러 화석이 되어버린 단단한 돌처럼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진짜 삶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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