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 개관 특별기획공연 ‘장사익 소리판 驛(역)’

세상은 다시 모두 驛(역)일 뿐이다

지역내일 2012-09-18



‘驛(역)’은 소리꾼 장사익의 동명 앨범 타이틀이다. 앨범에 수록된 곡 ‘驛(역)’의 노랫말은 시인 김승기의 싯구다.
‘잎사귀 하나가 가지를 놓는다. 한세상 그냥 버티다 보면 덩달아 뿌리내려 나무 될 줄 알았다. 기적이 운다. 꿈속까지 따라와 서성댄다. 세상은 모두 다 驛역일 뿐이다…’
이 노랫말에는 장사익이라는, 대중음악의 저편에 서 있는 한 가수가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정서가 깔려있다. 장사익은 대중음악에서 금기시하는 죽음의 노래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확인하며 대중과 만나왔다.
이번 공연 또한 삶을 반추하는 주제로, 스쳐 지나가는 ‘驛’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의 삶을 노래한다.
1부 여행, 역, 산너머 저쪽, 허허바다, 2부 기형도 시인의 엄마걱정, 꽃구경, 이게 아닌데, 찔레꽃 등 귀에 익숙한 노래와 새로운 노래들로 꾸려진다. 3부에서는 장사익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되는 기존의 가요들이 흥겹게 펼쳐진다.
201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 전당 콘서홀 유료관객점유율 1위, 지방 5대 도시 전석매진, 미국, 일본 등 해외 공연에서의 호평을 기록하며 2012년 천안 무대를 찾았다.  
소리꾼 장사익은 “힘들고 어려운 일상, 한번쯤 가볍고 즐거운 노랫소리와 함께 한시름 놓고 얼씨구 어깨춤 추며 함께 합시다”라며 그의 ‘驛’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려 한다.


일시 : 9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행복을 뿌리는 판 02-396-0514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