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양방언 Music Journey
음악을 통한 상상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
매 공연마다 완벽한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하며 역동적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10월 ‘2012 양방언 Music Journey’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2011년 1월 이후 2년 만에 이뤄지는 양방언의 정기 공연으로,
양방언의 음악세계에 보다 포커스를 맞춰 그가 음악 작업을 통해 세상과 어떻게 소통하고 호흡하는지를 이미지와 함께 관객에게 소개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어쿠스틱 악기를 중심으로 한 차분한 구성으로 기존 곡도 새롭게 편곡하고 지금까지 라이브에서 그다지 연주되지 않은 곡들도 함께 연주하며 어느 때는 정경적, 회화적, 시적이거나 어느 때는 어릴 때의 추억이나 소중한 사람을 회상하거나 어느 때는 추상적인 무엇인가를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2 양방언 Music Journey’는 와세다사쿠라코(바이올린), 가케하시 이쿠오(퍼커션), 와타나베 히토시(베이스, 만도린), 카지와라 준(기타)와 함께 10월 26일(오후8시)과 27일(오후6시) 이틀에 걸쳐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02)6352-6636
콘서트Salon Concert <아톡! Art-Talk> 피아니스트 조재혁
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아톡(Art-Talk).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객석을 100석으로 한정하여 아티스트와 가깝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9월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그 주인공이다.
9월 20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 #1에서 펼쳐진다.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 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이 나 있는 조재혁은 국내연주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이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KBS 1FM의 ‘장일범의 가정음악’ 프로그램에서 ‘위드 피아노’ 코너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여 해설을 곁들인 라이브 연주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문의 (02)440-0500
서울시립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
이보다 더 신날 수 없는 청소년 음악회
신나는 음악, 멋진 넌버벌 퍼포먼스, 유쾌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신나는 콘서트’가 9월 12일 저녁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울시합창단과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비보이팀 ‘MB크루’, 난타팀 ‘아작’, 퓨전밴드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오페라, 민요, 등 귀에 익숙한 서울시 합창단의 합창음악, 또 다른 한류열풍의 주인공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한국 비보이계의 자존심 ‘MB크루’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상상하는 재주꾼 ‘아작’의 특별한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전통과 현대의 흥미로운 만남이 이뤄진다.
세계를 움직인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환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한국문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는 합창음악회의 신선함은 물론 즐거움, 그 이상의 감동을 선물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이 될 것이다.
문의 (02)2049-4700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Mega Seoul 4 decades
서울의 그 변화무쌍한 삶의 모습
한미사진미술관에서 9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기획전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Mega Seoul 4 decade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00년의 시간이 뒤얽힌 수도 서울의 전통과 현대의 충돌, 그 파괴와 건설의 현장을 원로, 중견, 신진을 아우르는 사진작가 13인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서울의 찬가’를 부르며 모든 것이 서울로 향했던 1960년대 후반부터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성장한 현재의 서울에 이르기까지 상호 이질적인 경향들이 공존하며 충돌하는 거대도시의 모습을 각 세대의 독특한 시선으로 노정한다. 1930년대부터 1970년대 생까지, 서울 토박이를 비롯하여 해주, 문경, 진주, 부산, 춘천 출신까지 세대와 고향이 다른 작가들이 이제는 자신의 삶의 터전이 된 서울의 시간 속에서 체험한 시선을,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서 체득한 시각을 그들의 개성적인 카메라 워크를 통해 드러낸다. 원로작가들을 비롯해 개성 있는 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진, 신예작가들은 ‘서울의 찬가’에 배어있는 현대화의 고통을, 1000만이 넘는 국제도시에 새겨진 현대사의 주름을 서로 다른 감성과 지성의 사진언어로 포착한다.
문의 (02)418-1315 사진 한미사진미술관 제공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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