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
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공연 열려
부산 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2회에 걸쳐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기획연주회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친구"를 개최한다.
방학을 맞은 부산지역의 청소년들과 또 그 학부모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공연이자 부산시향의 간판프로그램 중 하나인 "클래식은 내친구"는 음악계의 스타 지휘자 금난새를 초청, 특유의 재치있고 해박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감상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친숙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건전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해오며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비롯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등 다양한 관현악곡들을 마림비스트 황세미와 기타리스트 조정태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교과서로만 접해오던 책 속의 클래식 음악을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교육적 프로그램이자, 방학 중 난무하는 청소년 대상의 검증되지 않은 각종 공연들과는 차별화된 수준높은 연주와 뛰어난 연출로 클래식 음악 고유의 깊은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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