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지역주민의 건강상태에 대한 지역 고유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2012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과 시행의 근거마련,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460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가구조사(세대유형, 주택유형, 치매환자 동거가구 등) △건강행태(건강수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비만,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인플루엔자 접종여부, 암검진 여부 등) △이환(만성·급성질환 및 사고중독여부, 해당질환 치료방법 및 약물복용, 의료이용 등)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 17개 분야 253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지역사회건강조사관련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조사원증과 근무복을 착용하고,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전수표(노트북)에 의한 직접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한다.
서구 보건소 도상수 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구민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중요한 자료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된다”며 “조사원 방문기간 중 표본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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