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25일(토)부터 28일(화)까지 성모병원 오거리 일대의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고 밝혔다. 통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도로 부분 통제는 영화 ‘26년’의 촬영 때문이다. ‘26년’은 인기만화가 강풀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소재로 하고 있다. ‘괴물’ 제작사인 청어람이 제작에 나섰다.
촬영 내용은 영화 여주인공인 미진(한혜진)이 사거리를 지나는 승용차 저격을 위해 도로에 뛰어들다 차량들이 엉키며 사고가 발생하는 장면 등이다.
한편 영화 ‘26년’은 7월 21일 중구 산성치안센터에서, 같은 달 29일과 지난 5일에는 중부경찰서에서 각각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7월 19~20일과 지난 1일에도 중구지역에서 촬영하는 등 중구를 무대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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