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국제기독학교 천안에 개교

영어 몰입 교육, 기독교식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

지역내일 2012-08-15
한국에 미국식 학교를 세워 교육하는 유학대안학교형태의 기독교국제학교는 시행착오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나타냈지만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천의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도 7명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 되었다.
천안에도 기독교식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국제기독학교가 설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대길교회(이성규 담임목사)안에 자리를 잡은 차세대기독국제학교가 그곳.
차세대기독국제학교는 국어, 미술, 체육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학급은 ESL Class(1,2,3), Shelter Class, Regular Class로 구성되며 정원은 10~15명으로 제한된다. 미국 기독교 출판사 교재를 사용하고 기숙사 입주가 가능하다. 독서학습의 교육과정과 영어 토론학습 수업이 진행되며 신앙교육 일환으로 생활 속에 신앙교육훈련이 함께 이루어진다.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 장학금 지급, 성적우수자 수업료 감면 혜택, 입학생 전원에게 삼은대길교회에서 수업료 20%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장학지원제도도 주어진다.
기본적으로 모든 교과는 영어로 강의하기에 신규로 입학하는 모든 학생은 영어기초과정(ESL)을 이수해야한다. 그러므로 첫 학기는 모든 학생이 필수로 ESL과정을 학습한다. 학습력 향상을 위한 특별훈련 과정으로 집중력 훈련도 이루어지며 월1회 학부모기도회와 공개수업이 진행된다.
이은열 교장은 “쉽게 감당하기 어려운 기부금과 높은 수업료로 귀족학교라는 별칭에서 벗어나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를 가르치고, 니고데모와 같은 고민을 가진 청소년을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살아가게 할 것이다. 초기의 한국교회는 한국교육의 심장과 같았으나 현실은 입시교육 현장에서 살아남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기독교 교육은 대안교육이 아닌 교육의 본질이다. 차세대국제기독학교는 교회 안에 설립된 대안학교로, 앞으로 교회 안에 기독학교 설립을 위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통학생은 초등1학년~고1학년, 기숙사입주 예정학생은 초등5학년~고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서, 본교가 인정하는 건전 교단에 속하는 기독교인으로 성경적 원리에 기초한 본교의 교육철학과 교육방침에 잘 순응할 수 있는 자면 입학이 가능하다. 편입생은 영어권 학교 또는 국내 국제학교를 2년 이상 수료 또는 동등학력을 갖추어야 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8월24일까지이다.
 
문의 : 041-587-0055 www.nextgics.com 
주평탁 기자 pyongtak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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