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부산의 야외수영장
가까운 곳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장
신나는 여름방학, 집에서만 딩굴기엔 너무나 아까운 여름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나서보자. 부산은 근사한 해수욕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바다와 또 다른 수영장도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근사한 워터파크도 좋지만 주변에 쉽게 찾을 수 있는 무료이거나 혹은 저렴한 수영장을 찾아보자.
삼락생태공원 야외 물놀이장
수영장은 가고 싶은데 아이가 어려서 망설여진다면 삼락생태공원 야외물놀이장을 찾아보자.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 위치한 물놀이 시설은 유아·어린이 전용으로 5세 이하의 아동은 보호자의 지도아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어려서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는 부담스러웠는데 아이들과 놀기엔 딱 좋은거같아요 . 큰 애들은 얕아서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요.”라고 말하는 주부 신혜정(35.주례1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도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며 파라솔은 일찍 가지 않으면 빌리기 힘드니 그늘막텐트를 준비하면 좋다고 말한다. 간의화장실, 탈의시설, 간단한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구조요원도 상시 대기하고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8월 말까지 운영하며 비가 오면 휴장된다.
화명생태공원 내 화명야외수영장
최근에 새단장하고 운영을 시작한 화명야외수영장은 화명생태공원 내 총면적 1만4106㎡규모로 깊이 60~120㎝의 성인풀(면적 2,500㎡)과 깊이 40㎝인 유아풀(면적 300㎡)이 조성돼 있다. 올해는 유명 워터파크에서 물을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유수풀(1400㎡)을 추가로 설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보다 훨씬 더 좋아진거 같아요. 아이들이 유수풀도 재미있어 하구요.”라고 말하는 이명진(39. 연산동)는 수모를 준비하지 않아 구입했다고 하며 꼭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물, 유제품, 과일을 이외에는 외부 음식물이 반입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영장에는 남·여 탈의실, 파라솔, 화장실(6곳), 락커,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의무실 등 안전시설, 매표소 등을 갖추고 있다.또 수영장 주변 3곳에 승용차 5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8월 26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19세 이상) 4000원, 청소년(13~18세) 3000원, 유아(6~12세) 2000원이다.
온천천 시민공원 물놀이장
온천천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물놀이장이다. 8월26일까지 온천천 시민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방한다. 폭 7m, 길이 30m 규모인 이 물놀이장은 수위가 60㎝로 깊이가 낮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옆에는 몽골텐트를 설치하여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전량 상수도를 사용하고 매일 아침 청소 및 깨끗한 수돗물을 교체한다. 또한, 인공호흡법 및 응급처치 요령 등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6명을 상시 배치하고, 소독약, 붕대, 탈지면 등 구급약품 등을 비치하고 있다.수영장 뿐 아니라 9월까지 매주 토요일 6시30분~ 8시까지 동래역 근처 온천천 음악분수대 옆에서 온천천 아티스트팀이 공연을 펼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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