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월) 19시, 옥포복지관 3층 대강당
오는 16일(월) 홍세화(진보신당)대표가 거제에 내려온다. 대우조선내 노동조합 활동 단체인 노민추(대우조선노조민주화추진위원회)와 진보신당의 공동초청으로 옥포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보정치의 눈으로 바라본 비정규직? 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초청특강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진보적 시각에서 진단하고 해법을 찾아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상시적인 고용불안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 이유는 고용형태 자체가 매우 불안정할 뿐 아니라 고용설계자체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도를 넘어선 비정규직 문제는 개인과 노동조합 차원을 넘어 사회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정치적 해결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직접 당사자들이 주체로 나서서 투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노동자들의 지원과 연대투쟁 또한 요구되고 있다.
특히 조선소에서 노동하는 사내하청노동자들은 똑같은 조건에서 똑같은 일을 정규직 노동자와 하지만 비정규직이라는이유로 임금차별과 복지제도 등에서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또한 일 하다 다쳐도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진보신당과 노민추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노동환경과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진보정치의 눈으로 바라보고 올바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초청특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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