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책 읽는 대한민국 위해 관-언-학 손잡다
지난 2일 송파구가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숭실대학교와 함께 「책 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3대 브랜드 전략사업인 ‘미래인재 발굴?육성’의 일환으로,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책읽는 송파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책 읽는 대한민국 문화조성’ 사업, ‘책 읽어주는 택시’운영에 관한 사업,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책읽어주는 택시는 택시 안에서 EBS 책읽어주는 라디오를 틀어줘 택시를 탄 승객들이 자연스레 책을 접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육방송고사는 참여한 택시기사들에게 자녀교육에 필요한 EBS교재를 제공하고 인문교육도 실시하고, 숭실대는 기사들에게 별도의 제복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7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이(마천2동) 행복감자를 아시나요?
마천2동(동장 성부용)에서는 지난달 29일 주민들과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 및 9개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이 모여, 지난 3개월 동안 정성껏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고 판매한 것이다.
주민들이 이른 새벽부터 수확한 감자는 1박스(8~9kg)에 1만원에 판매됐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60여 박스. 판매한 감자의 수익금은 복지사업과 연계하여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돕는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2012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인 ‘이웃과 정을 나누는 푸른 행복마을’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심은 감자들이다.
▶10원짜리 동전 모아 사랑의 책 선물하기
송파구가 주조원가가 높은 10원짜리 동전의 유통 비율을 높이고 저소득 아동 도서 지원을 위한 ‘잠자는 10원짜리 동전 모아 사랑의 책 선물하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 가정의 저금통, 사무실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원짜리 동전의 유통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화폐가치의 3~4배에 이르는 주조 예산을 절감하고 휴면 동전을 이용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모든 주민과 기업,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하고 있다. 10원짜리 동전은 현재 주소지 주민센터,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동전 집하식은 7월 11일 오후 2시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렇게 모은 10원짜리 동전은 동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아동들의 필독 도서 구입 지원에 쓰이게 된다.
▶송파구 잠실 용장어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협약』맺어
지난 6월 27일 송파구와 잠실 소재 용장어 요리전문점(b&y푸드 대표 김영용)이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 ‘저소득 가족 외식 지원 사업’을 대표 사업으로 하는 이번 협약으로 외식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저소득 가정 30세대가 매월 고급 장어요리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잠실 용장어는 저소득 가정 뿐 아니라 복지시설 단체도 초대해 식사 제공을 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중증 장애인 도시락 지원 사업 및 전 직원 급여 1~2% 후원 사업 등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1년 동안 약 1억 원 정도를 사회공헌 사업으로 후원할 예정. 잠실 용장어는 지난 5월에도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 노인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송파새싹극장 잠실관 오픈
송파구가 어린이 전용 극장 ‘송파새싹극장’잠실관을 오픈했다.
지난 6일 잠실동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에 오픈하는 송파새싹극장 잠실관은 150석 규모로, 유치원 ? 초등학생 등 어린이 연령층에 적합한 애니메이션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상영한다. 7월 13일에는 ‘아이언 자이언트’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 1층에 오픈한 송파새싹극장 마천관은 현재 어린이와 어머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1시 30분에 유치원 ? 초등학생 등 연령층에 적합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송파새싹극장 잠실관과 마천관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강동소식
▶마을리더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강동구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해 ‘마을리더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이 마을의 여러 가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마을 일꾼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7월초부터 4주간의 1기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 ‘마을이란 무엇인가’ 도봉구 마을신문 이창림 편집장, ‘마을공동체만들기와 주민참여리더십’ (사)열린사회 시민연합 부설 마을과사람 박선희 대표, ‘마을계획 어떻게 세워야하나’ 사회설계연구소 정선철 소장, ‘마을공동체 국내외 사례연구’ (사)마을 서진아 마을지원실장이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강동구 평생학습지원센터에서 1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토론식 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7월27일 2기, 8월28일 3기 교육이 열릴 예정으로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강동구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지속가능발전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구는 작년 환경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특히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경영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고 2020년 ‘1가구 1텃밭 조성’을 목표로 도시텃밭, 상자텃밭 등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14일~15일에는 제1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부 한마당을 개최하는 한편 도시농업공원 조성과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녹색시민생활의 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로컬시스템 구축, 친환경 무상급식,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하는 바이오디젤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주민과 함께 하는 강동아름숲 조성 등 다양한 생활 속 녹색실천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동예술인 페스티벌
강동구가 지역예술인들의 여름축제인 ‘제2회 강동예술인페스티벌’ 7월3일부터 15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향기로운 열정’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강동구립여성합창단, 구립 무용팀, 국악팀, 풍물팀, 경기민요팀, 청소년교향악단 등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페스티벌 행사 기간 동안 강동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 동양화, 서양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제14회 강동예술인총연합회전’도 함께 열린다.
광진소식
▶유방암 환자 위한 ‘하와이 훌라댄스 프로그램’
광진구가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지역 내 유방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광진구 보건소에서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안양과학기술대학 정예찬 교수를 초빙하여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하와이 훌라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웃음치료교실’과 ‘암예방 실천 홍보캠페인’, ‘지역 건강리더 교육’ 등을 열어 지쳐있는 환자들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주고 자조모임을 활성화시켜 건강리더로써 자기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광진구 건강보험가입 수검자 1만715명 중 4733명이 유방에 이상 소견을 보였으며, 그 중 23명은 암 의심 또는 암 발견자로 확인됐다.
▶광진-e품앗이 출범
e- 품앗이는 마을공동체의 한 형태로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가상 화폐 ‘문’을 통해 서비스, 재능, 물품을 여러 사람이 교환하는 사업이다.
광진구가 후원하고 광진시민연대가 주관해 7월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광진복지네트워크, 서울시 복지재단 등 1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광진구는 e-품앗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광진복지네트워크 회원단체 19개를 지역품앗이센터로써 거점 기관화하여 회원 가입 및 가맹점 확대, 복지네트워크 단체 대상 교육 실시, 거점기관 마을 장터 운영, 도시농업 품앗이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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