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적성] 세종대 적성과 내신 실질반영비율 2013학년도 세종대 적성의 달라진 점
2013학년도 세종대 적성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문과의 경우5점짜리 서술형 4문항(50~80자)과 10점짜리 1문항(200자)이 포함되고, 이과의 경우 5점짜리 주관식 문항 5개가 포함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본 점수를 주지 않고 적성 총점 500점을 맞추기 위해 1문항 배점에 2.5배수를 곱해 가중치를 준다는 점이다. 따라서 4점짜리 하나를 맞추면 10점을 획득하는 셈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세종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학교측에서 제시한 모의평가 문제지를 미리 보고 그에 맞는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세종대 적성 모의평가 문제지는 세종대 홈페이지나 http://cafe.naver.com/susilaboratory 카페의 세종대 게시판에서 구할 수 있다.)
이젠 내신 이야기
2013학년도 세종대 적성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엄청나게 높아진 내신 실질 반영률이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
가. 반영교과목 및 점수산출 활용지표
위에서 빨간 글씨의 밑줄 친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 문과든 이과든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모든 국,영,수,사,과를 다 반영한다는 뜻이다. 1학년 때에는 공통사회, 공통과학이니까 말할 것도 없고, 2학년 이후 이과라도 일부 사회 과목을, 문과라도 일부 과학 과목을 이수한 교과가 있다면 다 포함시켜 반영하겠다는 의미이다. 파란 글씨의 밑줄 친 부분은 교차 지원을 염두에 둔 말이지만, 사실상 교차 지원을 해도 3학년 1학기까지 국,영,수,사,과를 모두 반영하고 미이수한 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는 말이니, 교차 지원을 해도 내신 반영 과목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2) 내신 점수 산출 방법
위의 표에서는 반영 점수 산출 방법' 부분의 공식이 매우 중요하다. '전형별 반영 총점'은 500점이다. 만약 1등급이면 '500-0'이 되어 만점이 된다. 2등급이면 '500-[(50×3×1)/9]'가 되므로 계산하면 약 483.3점이 나온다. 이렇게 계산을 하면 등급별로 다음과 같은 등급별 점수가 나온다.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점수차가 점점 크게 벌어진다. 내신 최고점 500-최저점 59.6=440.4점, 즉 내신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무려 내신 만점인 500점에 근접하는 440.4점이나 된다. 어쨌든 이 점수를 총점 1,000점으로 나누면 실질반영비율은 간단히 약 44% 정도가 나온다.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20개 대학 가운데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가장 높다. 그래서 내신이 약한 대도시 학생들이 떨고 있는 것이다.
불리한 내신 1등급을 극복하려면?
세종대 적성에서 내신 3~4등급 사이의 수험생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내신 4등급이 3등급을 넘어서려면 38.9점을 적성에서 더 획득해야 한다. 또한 5등급이 4등급을 넘어서려면 무려 50점을 더 획득해야 한다. 그렇다면 적성에서 4점(실제로는 10점)이나 5점(실제 12.5점)짜리를 몇 개 더 맞춰야 하는지 계산이 나온다.
적정 지원도 하나의 전략!
수험생 자신의 내신을 잘 판단하여 세종대가 너무 이상에 치우친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적정 지원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대학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이상과 현실을 지나치게 조화시키지 못하면 마음의 상처만 남게 된다. 같은 적성이라도 22개 대학의 방식은 많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걸맞는 적정 지원을 하여 한두 군데라도 합격을 하게 되면 그 대학이 마음에 안 들어도 상당히 위안이 된다는 점을 입시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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