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 청소년 15명에게 25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8일간 필리핀 국제문화교류와 탐험활동 영역에 대한 도전을 지원한다.
국제문화교류를 떠난 청소년들은 국제성취포상제 은장 도전자 8명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15명으로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봉사활동과 탐험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키앙안 지역에 위치한 유엔개발기구, 유네스코, 뉴욕 빌라노바 대학의 협력기구인 국제기구 시트모(Save the Terraces Movement)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이푸가오족의 계단식 논 복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필리핀 곳곳을 필리핀 특유의 교통수단 지프니와 트래킹을 통해 탐험한다. 또 청소년들은 자원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청소년들과 모닥불 피우기, 마을축제도 함께 하는 등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여행은 현지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의 생산품 소비 등 현지 생활을 체험하는 공정여행 원칙으로 진행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7박8일의 짧지만 또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넓은 시야와 자신감, 도전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유성구는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은장 5명, 동장 41명을 배출하는 등 청소년들의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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