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토) 토요상설 무대 ‘문화야 놀자’판의 주인공은 천안시립무용단이다.
토요상설무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교과서에 수록된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펼치는 공연이다. 천안박물관의 ‘문화야 놀자!’와 대표적 전통놀이인 ‘천안웃다리풍물’을 천안을 상징하는 문화 공간인 천안삼거리에서 매주 토요일 선보인다.
‘문화야 놀자’를 찾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은 전통문화와 살아있는 무형유산을, 풍물공연을 찾아 천안 삼거리를 찾는 시민들은 천안 삼거리라는 장소의 문화적 정체성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문화야 놀자’는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 아름다운 우리가락 우리춤, 클래식 음악교실 순으로 천안시립합창단 천안시립국악관현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무용단의 공연을 매주 토요일 천안박물관 공연장에 올린다.
웃다리 풍물공연은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등의 공연을 삼거리 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펼친다.
오는 30일(토) 천안시립무용단은 태평무, 얼쑤, 강강술래, 소고춤 등을 무대에 올린다.
태평무는 왕이나 왕비가 나라와 온 백성이 태평성대하기를 축원하는 내용이고 ‘얼쑤’는 미얄과장 중 바람난 영감과 애첩 덜머리집의 사랑 놀음을 해학적으로 풀어내 익살스러운 몸짓과 코믹하고 맛깔스러운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공연이다.
생활공감형 문화컨텐츠로 느슨해진 문화 감수성에 촘촘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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