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11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일 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서구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지난 6일에는 환경부가 주최한 ‘제5회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공모’에서 ‘그린시티’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린시티 선정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배출, 자원순환, 대기 ? 환경 등 7개 부문의 환경기반지표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한 6개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자연 도시 문화가 만나는 ‘갑천누리길’을 조성해 도시와 농촌의 지형적·문화적 단절을 극복하고,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보전하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적 상황을 인식,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기관 단체 등과 지역사회의 출산에 대한 공동체적 마인드 형성을 위해 188개소기관 및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발 앞선 정책을 펴 주목을 받아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녹색 명품도시 서구를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최적의 출산·양육환경 조성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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