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인성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전북도교육청은 개정 교육과정에 ‘인성교육 실천’이 추가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교과부의 집중이수제가 도입 2년 만에 사실상 폐기단계에 돌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고시된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초등은 기존 기초능력배양, 기본 생활습관 형성에 ‘바른 인성의 함양’을 교육목표에 추가했고, 중학교는 바른 인성,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 배려하는 마음을 추가했다. 고등학교 과정은 더불어 살아가며 협동하는 문구를 첨가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 개편으로 체육 예술(음악, 미술)교과목은 기준수업시수를 감축하여 편성할 수 없다고 못 박고, 학기당 교과목 8개 이내 편성에서 이들 과목을 제외할 수 없도록 해 일선학교에서 예체능수업이 부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을 동아리활동으로 편성해 다양한 종목을 개설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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