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여름은 휴가철이지만 대한민국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패자부활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초, 중, 고 학부모님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학원이 좋을지, 과외가 좋을지, 인터넷 강의가 좋을지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과외매니저가 아닌 학습플래너로서 학년별로 간단한 조언을 하고자 한다.
1. 초등 고학년-중등부
초등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을 중학선행학습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이 좋다. 천안 아산지역의 경우 비평준화로 중학교에서 내신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중학교 입학 전 방학기간을 이용해 선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중등부는 기말고사 후 저학년은 미흡한 과목 보충중심으로, 중3은 고등선행을 해둘 것을 추천한다. 천안지역 특성상 대부분 고입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내신도 1학기까지 거의 대부분 완료하고 고입 때문에 자칫 큰 그림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어하는 학생에게는 자택과외도 추천할 만한 사항이다.
2. 고등부
고등부는 그야말로 실전이다. 고1, 고2는 전문 과외나 학원특강을 활용해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고3 재학생들에게 내신 부담 없이 수능공부에 집중해 부족한 영역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또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 지원의 지원 전략을 점검하고 논술, 면접, 적성 등 대학별고사에 대한 대비 학습을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성적 상황에 맞게 목표대학의 수시와 정시모집 전형별 학습 비중을 적절하게 안배하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학습 패턴이 바뀌면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 관리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인해 수능 공부에 소홀해 지면서 방학 기간 동안 수시나 논술(적성)에만 집중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나 전문과외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학부모님께서는 방학 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실 것을 추천한다.
이제는 과외시대
이승준 수석매니저(학습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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