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와 너트가 친구인 아이들. 끼우고 조립하며 집중하는 사이 로봇이 하나 만들어지면 아이들 얼굴엔 기쁨과 환희가 넘친다. 로봇경진대회 준비가 한창인 7월의 주말 아침 ‘에이보 테크놀러지’의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나사를 조이면서 삼매경이었다. 초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만드는 수준은 달라도 움직이는 손놀림을 열정과 애정이 가득한 선생님들의 눈들이 살피고 있었다.
로봇에 대한 열정과 능력이 넘치는 선생님들
주변에 로봇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 꽤 있다. 로봇을 통한 학습이 전문적으로 이뤄지는 학원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띤다. 로봇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이를 교육으로 연결하고 싶어 하는 엄마들의 열의가 상존한다는 반증이다. 그 열의에 꼭 필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다.
‘에이보테크놀러지’의 가장 큰 자산은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하는 로봇교실이라는 점이다. 이곳의 선생님들은 단순한 전공자가 아니다. 적어도 로봇을 개발해 본 사람들이다. 교구를 직접 개발하고 기성품들을 업그레이드해서 맞춤형 교재를 만들어 수업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로봇을 훨씬 더 빠르게 이해하고 빠져들게 된다. 가장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최적의 교구를 찾고 만들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인다.
로봇을 학습하면서 결과물로 남길 수 있는 것 중에 ‘로봇챌린지검정시험’이 있다. 5급에서 1급까지 자격을 인증하는 이 시험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에서 주관하지만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 시험 진행을 맡아 한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로봇정보경시대회의 대회 진행도 역시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 맡아 진행한다. 그만큼 한국에서 로봇에 관한한 에이보테크놀러지는 실력이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집중력 창의력 융합까지 로봇과 함께 해결
로봇 교육이라고 하면 뛰어난 소질을 보이는 아이들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에이보 테크놀로지’의 이준기 원장은 “로봇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한다면 장점이 많은 학습이라”고 강조한다. “일단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학습하며 지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을 해도 집중하는 능력이 키워집니다. 거기에 완성품을 만들고 나면 그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이준기 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지금은 초등 6학년이 된 수강생 중에 초기에는 너무 산만해서 수업이 어렵고 로봇 대회에 출전하면 대회장에서 쫓겨나기 일쑤이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산만함이 사라짐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수상하며 로봇을 통해 집중력이 키워진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죠.”
로봇은 주어진 교재를 활용해 결과물은 개인에 따라 성취도가 달라지는 창의력이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거기에 한가지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분야의 기술이 접목되어야 하기 때문에 융합교육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것도 로봇의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로봇교육은 초등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도 오랜 경험의 이준기 원장의 조언이다. 융합 교육을 통해 유연한 사고를 만들고 창의력이 길러지기 때문에 학습하는 두뇌로 훈련된다는 말이다.
특히 에이보 테크놀로지는 각종 대회를 직접 진행하고 관리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준비에 필요한 내용에 맞춰 초등부터 각종 로봇대회 참가와 수상 이력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해 주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 입학사정관 준비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내신은 괜찮은데 2% 부족한 학생들이라면 늦기 전에 미리 포드폴리오를 준비해 볼만하다.
로봇 올림피아드와 로봇영재 캠프 정기적 개최
에이보 테크놀로지가 수강생들의 학습만큼 관심과 열정을 쏟는 것이 더 있다. 로봇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로봇 캠프 개최이다. 아이들이 참가하는 ‘체험올림피아드 로봇영재캠프‘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가족로봇체험교실‘도 수시로 개최한다. 아이와 아빠가 함께 즐기며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로봇 만들기를 통해 정말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체험올림피아드 로봇영재캠프도 준비 중이다. 소백산에서 개최되는 캠프를 준비하는 에이보테크놀러지는 ”로봇을 통해 창의력과 융합을 키우고 싶다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체험 올리피아드 로봇영재 과학캠프’에 참가하면 도움이 되며, 특히 로봇 대회를 준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대회 참가 경험을 비롯해 실질적인 참가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된다. “고 설명한다.
한국정보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에이보테크놀러지가 주최하는 이 캠프는 “영재 로봇교실 교육 프로그램의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하거나 당장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0년 후 큰 가치로 돌아 올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의 투자라“며 ”아이들에게 로봇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어떤 경험보다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문의 에이보테크놀러지 1688-7421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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