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토요일 오후 쌍용동 용암마을 아파트 앞 대림프라자 5층 SLP어학원 대강당에서는 길수학 이전개원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민경철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육경영자과정 대표 강사는 변화된 입시제도에 대한 안내와 지난 10년간 특목고 졸업생들의 특목고 졸업 후 진로 분석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절대평가제와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대학 진학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비록 특목고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실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목고 준비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길수학 대표 길민석 원장은 그동안 특목고에 100여명의 학생을 진학시키는 사례를 중심으로 과학고, 과학영재고, 외고 등 입시 준비 요령에 대해 설명하였다.
길원장은 최근 서울 강남 대치동에 학원을 개원할 정도로 실력은 소문이 나 있다. 서울에서 상담하면서 느낀 것은 학부모들의 자세이다. 초등 2학년 아이가 수학 학원만 3개 다니고 총 8개의 학원을 다니고 있다. 수학도 다른 학원에서는 진도 여기 여기까지 나갔고 선생님은 여기만 가르쳐달라고 요구한다. 상담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꺼내놓는 것은 고급 자동차 키와 썬글라스. 엄마들이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면서 왕따 당하기 싫어하는 엄마가 되어 간다는 설명이다.
그가 수학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문제 풀이 과정을 쓰는 것이다. 문제풀이 과정을 쓰는 것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인내심, 집중력 그리고 학생이 몰두하지 않으면 시작도 할 수 없다. 풀이의 과정을 쓰는 훈련을 통해 자기학습력이 생기며 그 속에서 창의력과 집중력, 논리력이 길러진다. 학생들이 몰입하게 해 주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엄마들의 역할이 여기서 결정된다.
서강대 영어학당 slp 이승호 원장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실력을 쌓는데 중요한 시기이다. 영어와 수학이 유기적으로 짜여져 수업이 진행된다. 길수학과 slp가 만나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고민을 풀어줄 것이다. 지식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끄집어 낼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길수학 575-4509
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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