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농촌지역의 화훼자원과 농특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천안화훼농촌지도자회(회장 윤중근) 단체시범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 9000만원을 투입, ‘해무진’ 플라워리 6종 세트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무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훼자원을 이용해 농업의 부가가치향상을 위해 추진한 상품개발 시범사업으로 천안화훼농촌지도자회 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결실을 보게 됐다.
천안지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화훼 3종과 충남북 1호 유기농인증 표고버섯, 국내 최초 ISO9001인증을 취득한 인삼을 원료로 개발한 치약 등 6종의 화장품은 특허청에 상표 출원까지 마쳤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약은 충치 및 입냄새 예방에 좋고, 썬 크림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개선 효과가 좋아 기존 제품의 30% 정도의 양만 사용해도 충분하다”며 “해무진 플라워리 6종 세트는 친환경 농산물을 발효해 사용했기 때문에 타제품에 비하여 많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해 출시한 6종 세트 제품 외에, 천안인삼 항균비누, 항균신발 깔창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은 천안화훼농촌지도자회(http://hemugin.com. 041-585-0577)에서 판매한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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