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Hello, Artist! 마그리트의 방 엿보기 展
예술과 철학을 접목시킨 최초의 전시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그림에서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Hello, Artist! 마그리트의 방 엿보기’展이 열린다.
르네 마그리트는 세계적인 벨기에 화가로 초현실주의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지만 크기, 위치, 의외의 결합 등의 요소를 적용해 ‘더페이즈망’ 즉 ‘낯설게하기’ 기법을 선보인다. 때문에 그의 작품을 보는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생각’을 만든다.
이번 ‘Hello,Artist! 마그리트의 방 엿보기’展을 통해 아이들은 고정된 생각의 틀을 깬 화가 마그리트의 작품세계를 만나고 아울러 자신들 안에 숨겨진 무한한 창의력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Hello,Artist! 마그리트의 방 엿보기’展에서는 여러 가지 기법으로 재해석된 마그리트의 작품을 눈으로, 손으로 귀로 감상할 수 있고 작품 감상과 체험·참여 등을 통해 마그리트와 1:1로 만나볼 수도 있다. 또 마그리트의 시각으로 사물을 ‘다르게 보는 연습’도 할 수 있고, 마그리트의 수수께끼 미로세계를 탐험해보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콘서트>아침을 깨우는 실내악
특별한 아침, 행복한 클래식 나들이
연간 2회에 걸쳐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서울시향의 <아침 음악회>가 7월의 아침을 활짝 연다.
저녁 시간에 열리는 기존 음악회 형식을 탈피하고 오전 11시에 편안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울시향의 <아침 음악회>. 수준 높은 연주에 전문가의 자상한 해설까지 곁들여 평소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7월 18일 오전 11시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첫 번째 무대는 뛰어난 연주력을 자랑하는 서울시향의 타악앙상블팀의 연주. 쉽게 들어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타악기의 세계를 밀도 높은 앙상블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실내악부터 교향악까지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질 서울시향의 <아침음악회>에서는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의 ‘나무악기를 위한 음악’(1973), 존 케이지의 ‘루 해리슨, 이중 음악’(1941), 에릭 사뮤의 ‘슈가리아’(2007), 에드워드 최의 ‘죽음의 바퀴’(2002) 등이 연주된다.
콘서트>슈퍼 버라이어티 리믹스 콘서트 ‘청춘나이트’
당신의 청춘이 부활한다
김건모, 탁재훈, 구준엽, DJ DOC, 쿨, R.ef, 코요태 등 90년대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한 자리에 모인다. 8월 11일, 12일(오후7시)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슈퍼 버라이어티 리믹스 콘서트 ‘청춘나이트’가 바로 그것.
이번 콘서트는 김건모, 클론의 구준엽, DJ DOC, 컨츄리꼬꼬의 탁재훈, 쿨, R.ef, 코요태 등 90년 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최고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드는 특별한 무대. 180분 동안 라이브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출연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새롭게 리믹스 편곡하여 3,40대 관객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 봄, <건축학개론>을 시작으로 90년대 청춘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지금, 이번 ‘청춘나이트 콘서트’는 그 시대를 살았던 청춘뿐 아니라 요즘 젊은이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아낌없이 ‘공감’하고 ‘추억’하며 ‘열광’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것이다.
콘서트>들국화 2012 콘서트 in 서울
대한민국 록의 살아있는 전설, 들국화
보컬 전인권, 베이시스트 최성원, 드러머 주찬권으로 구성된 한국 록음악의 선구자 들국화가 돌아왔다. 7월 13일(오후8시)과 14일(오후7시) 악스코리아에서 들국화 2012 콘서트 in 서울 공연이 펼쳐진다.
들국화는 1985년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축복합니다’ ‘매일 그대와’ ‘아침이 밝아올 때’ 등을 히트시키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등장, 1995년까지 총 3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들국화의 1집 앨범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 최고 명반으로 손꼽히며 지금까지도 많은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축복합니다’ ‘매일 그대와’등의 히트곡과 들국화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팝송 등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들국화를 추억하고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 들국화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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