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 송천도서관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책과 함께 숨 쉬는 전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는 2012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의 선정도서는 권정생 작가의 ‘몽실언니’이다.
‘몽실언니’는 권정생 작가의 대표작으로서 해방이후 처참한 가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이웃과 세상을 감싸 안은 한 인간의 위대한 성장기이다.
1984년 초판 출간이래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몽실언니’를 금년도 선정도서로 선정한 이유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과 용기, 따뜻한 감성을 길러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때의 삶에 대한 향수와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줄 수 있으며,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독서토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송천도서관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몽실언니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인 포토존 설치, 시민독서토론,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도서릴레이, 독후감공모, 온라인한줄감상올리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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