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10여년 이상을 공부하고도 유독 영어로 말하기(Speaking)에 약한 편이다. 이는 아마도 영어가 우리말과 어순이 너무 다르다는 것과 학습한 영어를 시험 이외에 실생활에 접목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 무작정 영어를 계속해서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하는 기대로 학습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지치기도 하여 학습시간대비 효과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학습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연 어떻게 학습하면 영어 말하기에 능숙해질 수 있을까?
영어를 배우는 순서
우선 언어를 배우는 순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자음과 모음을 구별하여 소리내기가 첫 번째 단계이며, 이를 바탕으로 단어를 배우는 것이 두 번째, 그리고 나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이다. 영어 말하기도 언어습득과정으로서 먼저 영어발음과 우리말 발음의 차이를 이해하고 발음을 연습해보는 것이 맨 처음 할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영어 어휘를 우리말과 대비하여 최단기간 내에 많이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영어와 우리말의 어순을 이해하고 이에 익숙해져야 한다.
최근 영어학습 트렌드
발음하기와 어휘를 암기하는 것은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며, 영어와 우리말 어순의 차이는 영어의 문법을 배우는 것에 해당한다. 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다양한 문장들을 통해 기본적인 말하기 툴을 익혀서 영문법의 방식에 맞게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과거와 다르게 영어 학습을 하면서 영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배워 시험을 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말하기(Speaking)와 더불어 쓰기(Writing)까지 좀 더 세련된 학습을 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기본문장 1000여개를 완벽히 익혀보자
영어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는 문장을 자주 접하고 기본 문장의 형식을 완벽하게 이해하여야만 가능하다. 처음부터 영어문장의 어순을 기계적으로 외우려 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 1,000여개 정도의 패턴들을 익힌다면 가벼운 대화가 가능하게 되고 더불어 영어문장 구조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체득하게 되어 외국인과 의사소통 시 영어 말하기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듀학원 영어교수팀
오수진 초등부장
문의 063-908-7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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