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으로 가는 열쇠 언어영역

확실한 공부 비법제시 - 언어실력 완성을 위한 단계별 학습법

지역내일 2012-07-08 (수정 2012-07-08 오후 5:04:54)

대학으로 가는 열쇠 언어영역
확실한 공부 비법제시 - 언어실력 완성을 위한 단계별 학습법




 이해력과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언어영역은 단시간에 정복될 수 없다. 꾸준한 노력과 전략만이 상위권 진입의 꿈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다. 언어영역 단계별 학습법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1단계는 개념정리, 기초공사단계
 건축물을 지을 때도 기초공사가 중요하듯이 모든 공부에는 응용과 심화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건실한 토대가 필요하다. 언어영역의 기초공사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개별의 차가 있겠지만,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내용정리와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한 유형정리가 1단계 학습법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를 정리할 때, 단순하게 읽기 연습을 하거나 문학의 제목만 열거하는 식의 학습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가령, 문학작품의 경우 작품의 주제 정도만 훑어보는 데에 그치지 말고, 작품의 세부정보 즉 시대적 상황과의 연관성, 문학사적 의의, 인물 및 화자의 태도 등 보다 포괄적인 정보를 공부 해야만 한다. 또 한가지 기초공사로 지적한 것이 바로 유형정리이다. 수능유형은 매년 변하지만 100% 새로운 유형들로만 출제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상당수 비슷한 유형들이 지속적으로 출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형에 익숙해지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육성된다. 




2단계는 영역별 정리, 약점 정복단계
 언어만 해도 시, 소설, 고전, 비문학 등 지문의 종류가 다양하게 나뉜다. 그에 따라 약점도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영역별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쓰기영역 문제 유형이 너무나 확실하게 정해져있으므로, 점수를 올리기가 가장 쉽다. 계획하기, 구성하기, 표현하기, 퇴고하기, 어법, 어휘의 기본 유형을 숙지하고, 지속적인 연습이 병행된다면 단시간에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수능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반복되는 유형의 연습이 공부의 핵심방향이다.
문학영역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으로 나뉘며, 현대문학은 다시 현대시와 현대소설 등으로 고전문학도 역시 고전시가와 고전소설 등으로 나뉜다. 18종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건 필수이다. 하지만, 언어영역이라는 시험은 단순히 문학작품을 많이 안다고 해서 잘 풀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학작품의 내용학습과 함께 유형 연습이 병행되어야 한다. 즉, 낯선 지문이 출제되어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비문학영역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엄선되어 출제되고 있다. 지문을 이해하고 바르게 파악하는 것이 비문학의 핵심이다. 단락별 중심내용 읽어내기에서 전체 글 중심내용 읽어내기 방향으로 지문을 파악하며, 문제를 통해 지문에 대한 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며, 한 지문에 평균 6~7분 내에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3단계는 종합정리, 실전연습단계
 모의고사처럼 수능의 형식을 그대로 따른 문제들을 실전과 동일한 조건하에서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2단계에서 학습한 영역별 배경지식을 토대로 수능 장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다. 물론 실전문제를 통해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틀리는 문제유형을 파악하여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작성한다. 수능 장에서는 “실수하지 않는 것이 곧 실력이다.” 1점 이내로 대학의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정확한 자기분석과 오답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공부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학습법 

상위권
: 듣기와 쓰기 영역 정해진 시간 안에서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 단련시키자. 문학의 경우 출제되리라고 주목되는 작가들의 낯선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골라 정리하자. 창의적 사고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해 능력을 벗어나 포괄적 사고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자. 독해 영역에서 다단계의 사고를 요하는 새로운 유형이 많다. 이런 점들에 유념하여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많이 연습하자. 

중위권
: 듣기와 쓰기는 고정유형 중심으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문학영역은 18종 교과서를 중심으로 필수 작품의 내용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독해 영역은 과학 지문과 기술 지문의 난이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지문 연습이 필요하다.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독해 지문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하위권 :
쓰기 영역은 연습할 때는 제한된 시간을 정하지 말고, 차근차근 문제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에서 지속적으로 출제되는 유형 중심으로 단계별로 연습하자. 초급 단계의 학생들에게 문학 영역은 힘겨운 산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작품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자. 독해 영역은 지문이 짧아졌지만, 다양한 제재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단별 정확한 요지 파악 연습을 하자.


퀸 이미정 원장

현) 오르비 국어논술학원 일산.송파 원장
전) 조선일보 수능 모의고사 출제 위원
전) 조선일보 수능넷 해설위원
전) 서울소재 고등학교 논술 강사 역임
전) KT캠퍼스 인터넷 강사, Megastudy 인터넷 강사, 해설위원
전) 아름다운학원, 세븐, 카이로스, 엘림에듀 언어과 대표 마감강사


저서) 도서출판 <수경> 독하게 풀어 3점 다맞자 <문학편>,
          <비문학편>, 타탄 언어시리즈, 급소공략 모의고사
문의 031-923-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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