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세부 종목 확정… 16개 시민참여 다양한 행사도
2012춘천월드레저대회가 8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국내외 전문, 생활체육인 1만1천여명이 참가해 치러진다. 외국인은 아시아 12개국을 비롯해 미주 3개국, 중동 5개국, 유럽 1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1개국 등 33개 국가 4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도 16개 종목의 67개 세부 종목으로 확정됐다.
국제대회는 인라인슬라럼, 액션스포츠,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3개 종목에 16개 세부종목으로 확정됐다. 국내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인라인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풋살 등 레저 7개 종목에 25개 세부종목으로, 생활체육 종목은 족구,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DIRNDL 등 6개 종목에 26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송암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9곳에 4100여대의 주차장을 확보했고 남춘천역과 춘천역을 오가는 임시버스와 참가선수, 단체관람객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하루 두 차례 송암스포츠타운을 경유하는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된다.
시민참여 행사로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전국등반축제, 빙상국가대표 팬사인회, 물레길 호수체험 등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시우 조직위 사무처장은 “올해 레저대회는 2010년에 비해 전문가 중심의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동호인 중심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국제대회 종목도 9개에서 3개로 축소하고 국내외의 동호인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대회이후에도 지속적인 춘천 방문이 이루어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월드레저컵 족구 참가팀 신청
대회조직위는 ‘월드레저컵 족구대회’ 참가팀 신청을 받는다. 경기 부문은 전국대상 일반부 24개팀, 40대부 24개팀, 춘천시민 대상 시민부 25개팀, 군인부 24개팀 등 모두 97개 팀이다. 참가비는 일반 및 40대부 7만원, 군인부 5만원, 춘천시민부 1만원이다.
접수 기간은 일반 및 40대부는 7월16일부터 8월3일까지, 시민·군인부는 7월2일부터 2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leis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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