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료 2,000원·국수 2,000원·자장면 2,500원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453곳 선정 …
가게 입구 표찰 부착·업소 홍보 지원
부산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453곳을 선정했다.
올해 착한가격업소에는 모두 534개 업소가 신청해 최종 378개가 선정됐으며 부산시는 기존 지정업소 가운데 75개 업소는 재심사를 통해 다시 지정했다.
대표적인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사상구청 맞은 편 ''지중해 뷔페''는 20여 종의 메뉴를 4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덕포시장 내 중국음식점 비룡은 자장면을 2천500원에, 부산진구의 다정 행복식당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면서 국수를 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동래구 명장동 나래투미용실은 성인 기준 커트 요금이 3천원, 해운대 재송동 정선탕은 목욕요금이 2천원이다.
부산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자체 제작한 표찰을 입구에 부착해 착한가격업소라는 사실을 알리고, 버스정보안내기(해당 구별), 언론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착한가격업소 정보가 담긴 ''물가앱''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명단은 부산시 인터넷신문 부비뉴스 홈페이지(news.busan.go.kr)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문의 : 경제정책과(888-668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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