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프로추어 스토리’ 사진展
예술가와 일반인이 함께 한 사진전
서울시창작공간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는 7월 6일까지 서울시창작공간 장애인창작스튜디오의 입주예술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 하는 ‘프로추어 스토리’展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합성어인 ‘프로추어 스토리’는 전문가와 비전문가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창작할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기획된 것.
장애인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들은 지난 1~3월 총 10회에 걸쳐 ‘빛을 담아 찰칵’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 이용일 작가는 카메라의 명칭, 기본 작동법,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이용한 촬영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획전시 ‘프로추어 스토리’는 ‘빛을 담아 찰칵’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는 전시. 워크숍을 주도했던 이용일 작가와 워크숍에 참가했던 금무웅, 김재호, 문승현, 봉영선, 신현임, 엄덕용, 임현주 등 장애인 작가 8명과 한정희, 이윤지 등 비장애인 작가 2명 등 10명이 선보인 3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이용일 작가의 ‘Relaxation’, 엄덕용 작가의‘여명’, 봉영선 작가의 ‘두 명의 피사체’, 금무웅 작가의 ‘나의 삶’, 문승현 작가의 ‘Shining’등이며, 다양한 분위기의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라벤타나 탱고 콘서트>
재즈뮤지션이 연주하는 탱고
7월 6일 오후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라벤타나 탱고 콘서트’가 열린다.
탱고를 연주하는‘라 벤타나(LA VENTANA)’는 2008년 여름 ‘Come El Tango Come El Jazz''로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이례적인 반향을 일으킨 재즈뮤지션이다. ‘라 벤타나’의 콘서트에서는 리더이자 아코디언 연주자인 정태호와 피아니스트 박영기, 베이시스트 황정규, 드러머 정승원이 만들어가는 탱고를 즐길 수 있다.
그들의 두 번째 작품인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첫 곡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마지막 곡이 끝나는 순간까지 탱고라는 음악에 녹아든 애절하고 사연 많은 한 여성의 모습이 상상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어진 테마앨범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들의 한층 성숙된 그들의 탱고 선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서울을 스케치하다 展
추억 속의 서울, 작품으로 만나다
송파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 7월19일까지 ‘서울을 스케치하다’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0년대 이후 국제화 도시로 성장한 서울의 현대적 풍경을 예술가들이 회화, 사진, 판화,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새롭게 재현해내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사람과 도시가 함께하는 서울의 모습을 다채롭게 재구성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예술가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삶의 추억들을 아련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서울의 옛 모습과 현대적 풍경을 통해 애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다양한 형식을 통해 서울을 다시 한 번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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