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고민,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지역내일 2012-05-29 (수정 2012-05-29 오전 10:02:16)

송파소식

▶가계부채 고민,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송파구가 지난 21일부터 가계부채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예방하기 위해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1층에 ‘송파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가계부채는 가족의 실업 등 구직과 관련된 사례가 많아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본 종합상담센터에 금융?재무분야에 정통한 재무상담사와 사회복지사, 주택상담사를 배치하여 부채·복지·주거고충·구직 등 다양한 분야별 상담과 맞춤형 처방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구는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에게 창업 및 금융경제교육을 병행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부업 등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파구 3년간 ‘공유토지 분할 특례법’ 적용
공유 토지를 소유한 구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구가 지난 23일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시행한다.
그동안 공동 소유 토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건축법’ 등에서 토지의 분할이 배제되어 불편했는데, 이번 특례법을 통해 간편하게 개인이 점유한 경계대로 분할하여 단독 등기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례법 적용 대상은 공유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각자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하여 점유하고 있는 토지이다. 신청은 토지소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구 토지관리과로 하면 된다. 한편 특례법 시행기간에는 지적공부정리 수수료, 공유토지 분할 등기 수수료가 면제된다.

▶버려진 잡지와 신문이 연필꽂이로 변신해요
송파구가 지난 17일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공원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자원순환의 중요성,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 및 폐기물 감량 실천 등을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견학은 이메일(
maxim@songpa.go.kr)이나 팩스(02-401-3486)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회 30명 내외의 인원으로 관내 뿐 아니라, 서울시내 초·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2시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홍보영상 시청 ▲자원순환홍보관 관람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재활용 관련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이상자, 잡지, 신문 등과 같은 폐기물을 이용하여 연필꽃이, 책커버, 종이가방 등의 생활용품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활용 관련 퀴즈에 참여하여 소정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송파 ‘生生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송파구가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2012년 송파구 ‘生生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으로부터 1명씩 추천 받은 학부모들로 총 131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피해사례 신고 ▲송파구의 각종 교육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학교지원사업 평가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 전하는‘송파구 희망복지지원단’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구축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이 본격적인 통합형 맞춤 복지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최대한 연계해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들이 자립에 성공할 때까지 다양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의 복지서비스는 경제적인 지원 뿐 아니라 기술 교육과 취업 알선 등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의 운영은 동 주민센터가 대상을 발굴해 상담한 다음 희망복지지원단에 서비스를 의뢰하고, 의뢰받은 희망복지지원단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행정을 하고 있는 주민센터에 사회복지 공무원 9명을 추가로 배치해 상담 및 찾아가는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동 소식

▶건축물 있는 공유토지 분할 쉬워진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제정으로 앞으로 3년간 한시적으로 건축물이 있는 공동 소유 토지의 분할, 단독 등기가 쉬워진다. 지금까지는 은행담보 대출이나 매도를 하려면 공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했으며 분할 할 때에는 대지와 건물의 비율, 분할 제한면적 등이 엄격하게 규정되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분할을 할 수 있는 조건은 지상에 건축물이 있는 토지를 2인 이상 공동 소유한 경우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각자 1년 이상 건물을 소유하고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를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단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법원의 판결이 있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토지와 분할을 하지 않기로 약정한 토지는 제외된다.

▶명일동에 시인 ‘김춘수길’
 강동구는 ‘꽃’의 시인 김춘수가 2004년 세상을 떠나기 전인 1986년부터 2001년까지 15년 동안 명일동 우성아파트에 살면서 이 동네와 각별한 말년을 보냈던 점을 감안, 이 일대에 ‘김춘수길’을 만들고 기념판도 세워 노시인과 명일동의 관계를 되새기기로 했다. 김 시인의 16번째 시집 ‘거울 속의 천사’에는 소소한 명일동 풍경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암사동에 도시형 생활논 개장
강동구가 암사동 597-1번지 일대 도시형 생활논 2100㎡(약 636평)을 마련했다. 친환경 도시농업 3년째 접어든 강동구가 올해 벼농사에 새롭게 도전,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의미를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협력을 중시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직접 벼를 심고 기를 수 있는 도시형 논을 마련했다.
 그동안 서울 일부 지역에 체험형 논은 있지만 주민들이 분양을 받아 농사 짓는 논이 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암사동 논은 평년작 수준으로 농사를 지을 경우 쌀 총 360kg(약 4가마)를 수확할 수 있다.

▶베트남 출신 박선옥씨 다문화가족상 수상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베트남 출신 박선옥(34)씨는 다문화 가족 분야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박씨는 2006년 강동구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정운갑씨와 결혼하며 한국에 왔다. 약간의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편 정씨와의 사이에 1남1녀의 자녀를 둔 박씨는 70대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는 한편 구청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을 다니며 한국말을 익히며 2011년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새로 일자리도 얻는 등 다문화가족으로서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며 생활하고 있다.



광진 소식

▶건강, 미리미리 챙기세요
 
광진구가 3월 개소한 중곡보건지소에서‘심ㆍ뇌혈관질환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설 건강강좌를 매주 목요일 오후1시부터 운영한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발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관리 ▲고혈압 관리 및 합병증 예방 ▲당뇨 관리 및 합병증 예방 ▲알레르기 질환 및 골다공증 등을 주제로 이규영 중앙대 간호대학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나와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강의 신청은 보건지소에서 접수받는다. 이와 함께 지역 내 15개 골목시장을 순회하는‘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상담’도 실시한다. 운동량이 부족한 시장 상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의료진 및 전문가가 체지방, 근육량, 혈압, 흡연량을 측정한 후 개인별로 식이요법, 운동처방, 금연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르신 대상 치매조기 선별검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신명나는 실버난타  
광진구가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 관절운동, 우울증과 치매예방을 위해 2004년부터 8년간 실버난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실버 수강생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구민 체육대회나 윷놀이 대회 등의 동네잔치를 비롯해 중곡 제일골목시장, 강동구 주몽재활원, 경기도 포천 장애시설 등지에서 무료 공연을 펼쳐왔다.
 실버난타교실은 3개월 과정으로 1년에 4번, 광진구 군자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정원은 60세 이상 어르신 20명, 수강료는 월 2만원이다.


▶자양4동 쪽방촌 전기안전 점검 이상 무
광진구 자양4동주민센터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와 전기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기안전 그린타운’ 협약식을 체결했다. 자양4동은 쪽방촌과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 1년에 네 차례 자양4동 지역 내 저소득가구 1000여 세대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기 이상 발견 시 신고만으로 즉시 출동하는 긴급출동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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