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앤틱가구부터 앤틱소품까지, 나만의 스타일을 찾다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낮춘 ‘앤틱가구의 대중화’
최상급 마호가니 원목을 소재로 장인이 수공예로 마감
집안의 밋밋한 공간에 조그만 앤틱 콘솔 하나만 놓아두어도 은은하고 고풍스런 멋이 풍기며죽은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최근 자신만의 일상과 공간을 보다 멋지게 연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앤틱가구나 소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앤틱가구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아 세월이 지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한다.
그러나 앤틱가구나 소품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 쉽게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앤틱 제품이라 해도 고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몇 만원만 주고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많아 발품만 제대로 판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노원 도봉지역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인 포천 축석가구거리 초입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는 높은 제품의 퀄리티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운영을 통한 중간 유통과정 생략으로 다른 곳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아트 갤러리’에 가면 수입앤틱가구 뿐 아니라 이와 어울리는 다양한 인테리어 앤틱소품들도 고를 수 있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현지공장 운영, 직수입 등으로 유통과정의 거품 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아트 갤러리’는 포천 축석가구거리에 200여 평 규모의 1매장을, 남양주에 80평 규모의 2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침대 소파 식탁 등의 수입앤틱가구부터 콘솔 화장대 협탁 등의 가구소품, 화병 시계 액자 유리제품 등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트 갤러리’에서 판매하는 앤틱가구는 가구전체, 심지어 서랍 내부 하단의 판까지도 100% 최상급 마호가니 원목을 사용하고 있기에 뒤틀림이나 꺾임이 전혀 없다. 또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수작업으로 인도네시아 장인들이 조각해 마감하기에 그들의 정성이 한껏 배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트 갤러리’ 백기종 대표는 “원목은 인도네시아산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봐도 강도나 내구성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품질이 좋다. 우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앤틱가구는 인도네시아산 최상급 마호가니 원목을 소재로 수공예로 마감하기에 제품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아트 갤러리’에서 판매되는 침대나 소파의 경우 직수입 제품 외에도 백 대표가 직접 디자인하고, 현지공장에 가서 원단을 골라 생산하는 단일제품들을 접할 수 있어 남다른 개성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침대는 주로 패브릭 침대로 이태리 수입지 패브릭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앤티크함을 살리고, 반방수천을 사용해 음료 등을 흘리더라도 물방울 흡수가 잘 안되고 흘러내리게 해 바로 닦아냈을 때 흔적이 남지 않도록 했다.
이렇듯 ‘아트 갤러리’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을 운영하며 제품을 도매가로 공급하고, 이외에도 직수입을 통해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 앤틱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침대는 80~90만 원대에서, 침대 화장대 협탁으로 구성된 베드룸 세트는 140만 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앤틱가구를 제대로 고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Tip과 관련해 백 대표는 “엔틱가구는 기계공법이 아닌 100% 수작업인 전통 짜깁기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서랍 등의 상판, 옆면, 밑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을 조언한다.
공간마다 포인트 주는 앤틱소품 하나로도 인테리어 완성
화병 시계 액자 전화기 등 앤틱소품 또한 집안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꿔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아트 갤러리’에 전시된 앤틱소품들은 백기종 대표가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수입하는 제품들이 많기에 저렴할 뿐 아니라 소품 모두 정품만으로 수입하고 있어 제품의 퀄리티가 높다. 백 대표는 “우리 제품들은 모두 전통 수작업으로 일일이 짜고 마감한 제품들이기에 퀄리티 면에서 우수하면서도 유통마진의 거품을 제거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전한다.
‘아트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앤틱 소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특이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화병의 경우만 해도 현재 국내 화병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아트 갤러리’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직수입하거나, 백 대표가 직접 디자인해 현지 공장에서 제작해 들여온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곳의 화병들은 크기가 크면서 디자인이 독특하다. 화병의 가격대는 1만5천 원대부터 20~3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콘솔 또한 우리나라에서 잘 볼 수 없는 모델들이 많아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인테리어 소품들 가운데 힘을 상징하는 말, 복을 상징하는 코끼리, 거북이 등의 동물류 소품들의 인기 또한 높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디지털 세상, 아날로그적 감성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면 앤틱 분위기 우러나는 소품들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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