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소랑리와 산달도를 잇는 산달연륙교 가설공사가 마침내 본격 추진된다.
거제시는 12일 경쟁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 등 2개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 연륙교 가설공사 기본 구상을 설명했다.
산달연륙교 가설공사는 총사업비 487억원(공사비 454억, 보상 8억, 감리 25억)을 들여, 교량 620m를 포함한 접속도로 등 총 1652m(B=11m)의 도로를 내년 4월 착공해 2017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 5월 조달청에 공사입찰을 공고했고 컨소시업을 구성해 입찰참가를 신청한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가진 후 오는 9월 입찰서를 받아 내년 4월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달연륙교가 완공되면 육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인한 수산물 유통이 신속과 물류비용 절감, 주변지역의 관광활성화로 도서주민들의 소득증대도 기대된다.
특히 교통편의에 따른 의료 교육 문화 등 주민복지 향상으로 도서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기 활성화로 도서주민들의 정주의식 고취 및 인근 농·어촌체험관광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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