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해수욕장이 다음달 2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수질평가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학동 몽돌해수욕장과 여차?함목 해변, 구조라 해수욕장 등 거제지역 해수욕장을 2회에 걸쳐 부유물질, 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및 대장균군수 등 총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개장을 앞둔 거제지역 해수욕장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 수질은 부유물질, 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및 총인 등 4개 항목의 조사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산술평균한 총점과 대장균군수 결과를 토대로 평가하며, 수질 ‘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대장균군수가 1,000MPN/100mL 미만이고 수질 총점이 4~8점 범위 안에 들어야 한다.
수질 총점은 가장 좋은 점수 4점부터 가장 나쁜 점수 16점까지 부여되며, 9~12점일 경우 ‘관리요망’, 13~16점일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한편 다음달 2일 개장하는 거제지역 해수욕장은 모두 17곳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피서객 안전을 위해 수영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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