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교통약자의 통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 중인 ‘배려-Zone’ 사업을 어린이집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이달부터 어린이집 통학버스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집 통학버스 배려-Zone은 중증장애인 배려-Zone과는 다르게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집 운영시간으로 이용시간이 한정된다. 지역 구성원들의 배려로 거주자 우선주차제처럼 시행한다.
유성구는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을 보유한 6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어린이집 29개소의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주 현지 실사를 거쳐 황색선 구역이나 도로 폭이 좁고 도로 진·출입로를 막는 곳을 제외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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